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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100층 아파트에 사는 부부가 있었다..
장을 보고 엘레베이터를 타려는데 엘레베이터가 고장났다..
부부는 올라가면서 힘드니까 무서운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하자고 하였다..
서로 무서운 얘기를 하면서 올라 갔었는데..
99층이 되자 아내 차례가 되었다..
아내 : 나 진짜 무서운 얘기가 있는데.. 당신 진짜 기겁할꺼야...
남편 : 먼데..?? 니 얘기 지금까지 한개도 안무서웠어.. 해봐...
아내 : 아니 진짜 소름돋을꺼야..
그러면서 아내가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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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비실에 열쇠 두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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