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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혼 편지 대봑~ㅋㅋ
      2013년4월26일 01시46분    조회:2550    추천:0    작성자: 심야
      하루라도 너를 못보면 죽을것 같고

      너를 안고 싶어 환장하겠으니

      좋은 말로 할때 나한테 시집와라


      죽어도 네가 해주는 밥을 먹어보고 싶다만

      정히 부엌일에 취미가 없다면

      내 친히 빨래와 더불어 밥도 해보마


      밤마다 나는 네꿈을 꾸느라 미칠 지경이다

      잠도 못자고 아침마다 얼굴이 말이 아닌데다

      툭하면 조느라 직장에서 짤리게 생겼으니

      기본적인 양심 있다면 나 짤리기 전에 잽싸게 와라


      뭐 그리 잘났다고 튕긴단 말이더냐

      지금의 네 모슴 빠짐없이 사랑하느니

      다이어트니 뭐니 쓸데없는 시간 죽이지 말고

      하루빨리 나한테로 안겨오란 말이다


      시집오면 밥은 안 굶길테니 걱정말고

      아이 낳고 살림하다 펑퍼짐해질지라도

      여전히 이뻐할 터이니 그만하면 과분하지


      기사처럼 네 앞에 무릎꿇진 못하겠다

      별을 따주겠느니 그런 간지러운 말도 하지 못하겠다

      다만 나는 무식하게 너를 사랑하니

      오직 너와 함께 한 인생 부벼볼 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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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의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하는 충성심 강한------------- "돌쇠" 일하고 돈벌 때는 개미처럼 부지런한----------------------"마당쇠" 아내의 단점이나 잘못은 절대 말하지 않는 철통같은---------"자물쇠" 아내의 마음이 닫혀있을 때에는 언제나 활짝 열어주는---- "만능열쇠" 모진 풍파에도 끄떡없이 가정을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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