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옛날에 몸도 약하고 힘도 약한 령감이 기운이 좋은 마누라와 함께 살고있었다.
기운좋은 마누라는 늘 령감을 구박하였다.
어느 날 그들은 남부끄러운줄 모르고 목청을 돋구며 싸우고있었다.
그러다가 기운좋은 마누라가 령감을 번쩍 들어 지붕우에 던지였다.
마누라는 지붕을 쳐다보며 욕을 하고 령감은 지붕우에서 발을 구르며 욕을 하
였다.
이때 마침 손님이 찾아와서 점잖게 주인을 찾았다.
령감이 대답하기가 멋적어 잠자코 있는데 손님의 눈길이 어느덧 지붕우에 와서
멎었다.
령감은 창피한중에 얼른 한가지 꾀를 생각해냈다.
《여보, 마누라! 이 박을 따리까, 저 박을 따리까...》
령감이 소리쳐 물었다.
마누라도 천연스레 대답했다.
《에그, 그 큰놈을 따야지요. 얼른 따가지고 내려오시오. 손님이 오셨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