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여자가 본색을 드러낼 때..
      2013년7월9일 09시36분    조회:2126    추천:0    작성자: 영웅본색
      여자가 본색을 드러낼 때..

      처음 그녀와 밥을 먹게 되었을 때 난 긴장이 되어서 제대로

      밥을 삼킬 수가 없었다...마치 요조숙녀처럼 조용한 모습으로

      밥을 먹는 그녀 때문이었다.....

      그녀는 이따금씩 닦지 않아도 깨끗한 입주위를 손수건으로

      사뿐히 닦았다...난 내 입주위에 음식물이 묻지나 않았을까

      걱정이 되어 더욱 밥을 삼킬 수가 없었다.....

      그녀와 밥 먹기를 수십 번...난 밥을 먹으면서 생각했다...

      "도대체 여자들은 밥 먹을 때마저 수다를 떨면 어쩌겠다는 거야!" 라고...

      수다를 떠니까 그녀의 침이 마구 내게 튀었다...하지만 난

      말 없이 그 침을 다 맞아 주었다...그건 일종의 사랑의 힘이었다.... -_-;

      하지만 밥 먹을 때 말을 하면 침만 튀는 게 아니란 걸

      그녀는 도통 모르는 모양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튀어 나온 것중에 가장 끔찍했던 건

      씹다만 장어구이였다. -_-;;;;;



      "야, 이 인간아!"....그녀에게서 처음으로 들은 욕이었다....

      사실 그건 욕이 아니다....그동안 얼마나 고운 말만 내게 했으면....

      그게 욕으로 다 들렸을까....

      난 그녀에게 한 번만 더 그 말을 해보라고 사정까지 했다....

      화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껴안아 주고 싶기까지 했다...


      계절이 한번 바뀌었다....그녀가 본색을 드러낸 걸까?....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녀가 한 말을....아니, 욕을 세상에 공개하고 싶다....


      " 지랄하네!! " -_-;;;;;;;




      * 그녀와 여기저기를 다닐 때 그녀는 너무나 정결했다...

      그녀 몸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쟈스민 향기...빈틈 하나 없어

      보이는 단아한 몸가짐...사뿐사뿐 가벼운 걸음걸이...

      그녀는 화장실도 가지 않을 것만 같았다...그녀는 정말 천사였다...


      그녀와 여기저기 다닌 지 반년이나 됐을까...

      그녀의 몸에서는 더이상 향기가 나지 않았다...냄새는 좀 났다...-_-;;

      그리고 얼마나 덜렁거렸으면 걷다가 자빠지는 게 지 취미가 됐을까...

      하지만 그녀의 그 행위만 보지 않았어도 적어도 난 그녀를

      좀 더 오랫동안 천사로 착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어느날 극장에서 그녀는 교묘하게 코를 후비고는 그 건더기를

      잽싸게 의자 뒤에다 닦았다. -_-;;;;;;



      * 그녀가 처음 족발을 먹는 모습은 무척 귀여웠다....


      "자긴 이런 것도 먹을 줄 알어?"...내가 신기해서 물으니 그녀는

      "아냐, 나 이런 거 잘 못 먹어!" 그러면서 그녀는 더이상 족발에

      손대지 않고 깻잎만 먹어 없앴다...


      그녀와 만나기를 수십번...그녀는 족발을 능숙하게 먹는다...

      너무나 잘 먹어 마치 족발에 환장한 사람처럼 보인다...

      이틀은 굶은 사람처럼 소리까지 낸다....


      난 들고 있던 족발로 그녀를 내리치고 싶은 충동을 겨우 참았다. -_-;;;;



      * 그녀와 만난 지 2개월 만이었다....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천사같은 그녀가 그런 짓을 하다니...가벼운 배신감마저 느꼈다....

      그녀 딴에는 내가 모르고 있는 줄 아는 모양인데...난 다 알 수 있었다...

      난 그 일 때문에 며칠동안 우울증에 빠져 밥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만큼...그녀의 방귀는 날 심각하게 했다....-_-;;;


      그녀와 만난 지 아마도? 수십 개월....

      그녀의 방귀는 더이상 몰래 뀌는 피방귀가 아니었다...


      카운트 다운까지 해가며 껴대는데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았다...-_-;;;


      게다가 "어~ 시원하다!"라고 까지 한다...세상에, 이렇게 막가도 되는 건지....

      그녀와 그만 만나야 하는 건지 고민까지 했다...


      하지만 방귀 때문에 갈라서기엔 우리의 나눈 사랑이 너무 아까웠다. -_-;;;;;



      * 그녀와 처음 노래방에 갔을 때 그녀는 마이크를 들려 하지 않았다....

      아무리 권해도 그녀는 탬버린이나 치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겨우겨우 설득해 그녀가 마이크를 쥐게 만들었다....

      "소양강 처녀"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그나마 절반쯤 부르다 마이크를 내게 주었다...그리고는 다시 탬버린을

      잡았다...


      그녀와 열두 번째 노래방을 갔을 때였다....

      난 그녀에게 사정을 했다...제발 나도 노래 좀 하게 해 달라고....-_-;

      그녀는 마이크를 놓을 줄 몰랐다...가수가 꿈이었다는 게 무슨 벼슬인가?...

      그나마 내가 하는 노래도 마이크를 뺏어서 자기가 불렀다....


      그후 내가 노래방에서 할 일이라곤 탬버린이나 치는 일 뿐이었다. -_-;;;;;



      * 그녀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

      밤에 무작정 그녀가 사는 동네로 가서 공중전화로 불러 내곤 했다...

      그러면 그녀는 10분 만에 날 만나러 나와 주었다...그 와중에도

      그녀는 신기하게 낮에 만날 때의 그 모습 그대로를 하고 나왔다...

      대강 입고 나와도 될 텐데도 어느새 치장을 하는 그녀였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도 쫓겨나지 않을 모습이었다...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녀와 처음 만난 지가 언제였는지 도저히 기억도 못할 때쯤...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 한밤중이지만 그녀의 집으로 찾아 갔다...

      그녀가 좋아하는 생크림을 사서 그녀를 기다렸다...이상한 여자가

      내 앞에 나타났지만 난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 여자가 "많이 기다렸어?" 라고 한다...난 뒤를 돌아 보았지만

      뒤엔 아무도 없다...난 다시 그 여자를 보았다...츄리닝에다 딸딸이를

      신고 머리는 자다 왔는지 산발이었다...화장을 전혀 안했는지

      피부도 많이 망가져 보였다...한마디로 불쌍한 여자였다...


      잠시후, 난 그 여자의 목에 난 검은 사마귀를 보았다...

      맙소사!...그녀였다... -_-;;;


      그 검은 사마귀가 없었다면, 난 그녀를 못 알아볼 뻔 했다...-_-;

      왜 여자들은 화장을 한 모습과 안 한 모습이 그렇게 다른지...


      그런 줄 잘 알면서도 맨 얼굴로 나오는 용기는 어디서 나는지...

      목욕탕 갈 차림으로 날 만나러 나온 그녀가 너무나 야속했다...


      그날 난 눈물까지 나오는 걸 애써 참으며 굿나잇 키스도

      해주지 않은 채 그녀와 헤어졌다. -_-;;;;;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대학생들이 새로 개업한 학교 앞 ´할매식당´에 갔다.       근데 메뉴판에는 남탕과 여탕 두 가지 밖에 없었다.       대학생 : 할머니, 남탕은 뭐고 여탕은 뭐예요?       할머니 : 너그덜 아직 아그덜이냐? 남탕은 알탕이고 여탕은 조개...
      • 2013-07-16
      •       20대 여자가 살을 빼기 위해 포도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포도만 먹고 밥은 안 먹던 여자는 5일째 되던 날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너무 놀란 가족들은 급히 여자를 업고 병원에 입원시켰다.       엄마 : 저...의사선생님, 영양실조인가...
      • 2013-07-16
      •       바닷가에서 일하는 처녀가 선을 보러 나갔다.       남자 : 근디... 웬 손이 그렇게 크데유?       여자 : 맨날 뻘밭에서 꼬막이랑 바지락을 캐니 손이 안 크고 배겨유?       남자 : 근디... 발은 또 왜 그렇게 크데유?       여자 : ...
      • 2013-07-16
      • 한 부부가 있었다.        어느날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은 부모님, 나, 아이들이 물에 빠진다면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남편은 곧바로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부인은 속으론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다음은...
      • 2013-07-16
      • 난 어느날 부턴가  밤이 무섭고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것도 아닌데 밤이 무섭고 겁이난다.    수많은 밤을 세노라면... 저 많은 밤을 언제세나... 정말이지 정신이 어지럽고...   까맣게 많은 밤을  하얗게 잊었을때엔... 다시 밤을 세야 한다는 강박감에 더욱 무섭...
      • 2013-07-16
      • 미모의 여성이 모처럼 수영장에 갔었다.   비키니 차림으로 멋지게 다이빙을 하고 있던 그녀.   그런데 그만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수영복이 몽땅 벗겨진 것이다.   아무리 애써도 수영복을 찾을수 없어서  수영장 밖으로 나오지 못하던 그녀는    저 편에 판데기 여러개가 있는 것을...
      • 2013-07-16
      • 이렇게 큰 계약을 따냈으니 모두들 놀라겠죠?선배님?”  “알았지?모두들 깜짝 놀래키자구”  입사 2년째인 황주임은 선배 김과장과 기뻐하며 영업부에 들어섰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주임님!축하드려요”  “황주임!드디어 해냈구나”  모두가...
      • 2013-07-16
      • 어느날 도리라는 아이가 살았습니다. 도리는 말투가 어른스러워 별명이 애늙은이였습니다. 하루는 아빠와 같이 목욕탕을 같습니다. 아빠먼저 온탕에 들어가 "아~시원하다" 라고 했습니다. 도리는 그말을 믿고 들어갔지만 도리에게는 너무 뜨거워서 "세상에 믿을새끼 하나도 없다더니" 아빠는 화가 났지만 참았습니다. 목욕 ...
      • 2013-07-16
      • 부산 가시내와 대구 머시마가 소개팅을 통해서 만나 데이트를 하게되었다.   서로의 궁굼한 것과 인적사항을 묻다가 부산 가시내가 물었다.       “고등학교는 어데 나왔는데예?” 그러자 그 머시마, 대구 달성고등학교를 졸업했는지라   “저예, 달고(달성고의 줄임말) 나왔습니...
      • 2013-07-16
      • 놀부가 죽어서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정하는 곳에 왔다.   놀부가 이래저래 둘러보니 여기저기 시계가 보였다.     놀부:여긴 왜 이렇게 시계가 많죠?   안내원:저 시계들은 자신이 나쁜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빨라지는 시계예요.     그 말을 듣고 놀부는 자신의 시계를...
      • 2013-07-16
      •   목사님이 설교를 한창 열심히 하고 있는데   ˝삐리리~~~˝ 하고    핸드폰 소리가 조용한 예배당 전체에 울려퍼졌다.   그런데...    한참을 울리는데도 도무지 끄지를 않자    신도 모두들은 누구야~ 누구야! 하며 웅성 거리고...    목사님도 짜증을 내기 일보...
      • 2013-07-16
      • 마누라가 말없이 외박을 하고 들어왔다.... 남편이 마누라에게 하는말. 남편 :아니 어디가서 자고 이제 들어오는거야? 아내 : 으응. 내 친구 경숙이 남편이 죽었다고 연락이 와서. 남편이 아내 친구에게 확인 전화를 해보니 남편은 멀쩡하게 살아있다고 한다. 남편 : 아니 남편이 살아있다고 하는데 무슨 소릴하는거요? 아내...
      • 2013-07-12
      • 신병이 들어오자 고참이 물었다. "야,신병~여동생이나 누나 있어?" "예,이병.누나가 한명 있습니다.!" "그래?몇살인데?" "24살입니다!" "진짜야?이쁘냐?" "엣.이쁩니다" 그때 시선이 모두 신병에게 쏠리면서 상병급 이상되는 고참들이 하나둘씩 모여 앉았다. "그래,,키가 몇인가?" "168입니다!" 옆에 있던 다른 고참이 묻는...
      • 2013-07-12
      • 경상도 시골 할머니가~ 천안 독립 기념관 에 나들이를 갔다 한참 을 돌아 다니느라... 피곤 하신 할머니가 의자 에 앉아 쉬는데   경비아저씨가 다가 와서 말했다   " 할머니! 이 의자 는 김구 선생님이   앉던 자리 입니다!... 앉으시면 안돼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
      • 2013-07-12
      • 젊은 연인 두사람이 있었다. 여자는 좀 엉큼하면서도 수줍음이 많았다. 하루는 두 사람이 만나 놀다가 영어공부를 하기로 했다. 그들은 우선 신체 부위의 이름을 맞혀보도록 했다. 남자가 여자에게 먼저 물었다. 머리는...? 헤드 Head 얼굴은...? 훼이스 Face 목은...? 네크 Neck 가슴은...? 바스트 bust 허리는...? 웨스트...
      • 2013-07-12
      • 부인 : 자기야 만약에 내가 죽으면 재혼할거야? 남편 : 아냐..혼자 살거야. 부인 : 아니야. 쓸쓸하니까 집에 데리고 와서 살어. 남편 : 어허 참..그런 소리 말래두. 부인 : 내 옷도 모두 주고 나 보듯이 하면 되잖어. 남편 : 정 그렇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지, 뭐. 부인 : 내 골프채도 그대로 물려 줘도 돼. 남편 : 그건 ...
      • 2013-07-12
      •             아내의 요구사항       아내가 오십이 넘어서자 젊고 싶다고...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 매일 남편을 졸랐다. 아내의 성화에 남편은 아내가 젊어지면 좋겠다 생각되어 인물도 넘 못생겨서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솜씨가 가장 좋다는 성형외과를 아내와...
      • 2013-07-12
      • 황당한 남편, 재치있는 아내          어떤 유부남씨가 애인과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손까지 잡고  룰루랄라 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길모퉁이를 휘익 도는 순간      자기 아내와 딱 마주친 겁니다...
      • 2013-07-12
      • 아내 :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남편 :  그야 물론 당신이지       아내 : 그 다음은 누가 좋아?       남편 : 우리 예쁜 아들이지.       아내 : 그럼 세 번째는?     ...
      • 2013-07-12
      • 어느가정에 이름난 오입쟁이가 있었다 얼마나 외도가 심한지 부인은 석 달에 한번 꼴도 남편 맛보기가 어려웠다. 허구한날 찾아오는 손님이라곤 온갖 짓궂인 여편네들이 와서 생활비를 뜯어 가는 사람들뿐이었다. 매일같이 남편의 뒤치다꺼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어느 날, 또 섹시하게 생긴 예쁜 중년 부인이 나타났다. ...
      • 2013-07-12
      ‹처음  이전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