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여자가 본색을 드러낼 때..
      2013년7월9일 09시36분    조회:2108    추천:0    작성자: 영웅본색
      여자가 본색을 드러낼 때..

      처음 그녀와 밥을 먹게 되었을 때 난 긴장이 되어서 제대로

      밥을 삼킬 수가 없었다...마치 요조숙녀처럼 조용한 모습으로

      밥을 먹는 그녀 때문이었다.....

      그녀는 이따금씩 닦지 않아도 깨끗한 입주위를 손수건으로

      사뿐히 닦았다...난 내 입주위에 음식물이 묻지나 않았을까

      걱정이 되어 더욱 밥을 삼킬 수가 없었다.....

      그녀와 밥 먹기를 수십 번...난 밥을 먹으면서 생각했다...

      "도대체 여자들은 밥 먹을 때마저 수다를 떨면 어쩌겠다는 거야!" 라고...

      수다를 떠니까 그녀의 침이 마구 내게 튀었다...하지만 난

      말 없이 그 침을 다 맞아 주었다...그건 일종의 사랑의 힘이었다.... -_-;

      하지만 밥 먹을 때 말을 하면 침만 튀는 게 아니란 걸

      그녀는 도통 모르는 모양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튀어 나온 것중에 가장 끔찍했던 건

      씹다만 장어구이였다. -_-;;;;;



      "야, 이 인간아!"....그녀에게서 처음으로 들은 욕이었다....

      사실 그건 욕이 아니다....그동안 얼마나 고운 말만 내게 했으면....

      그게 욕으로 다 들렸을까....

      난 그녀에게 한 번만 더 그 말을 해보라고 사정까지 했다....

      화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껴안아 주고 싶기까지 했다...


      계절이 한번 바뀌었다....그녀가 본색을 드러낸 걸까?....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녀가 한 말을....아니, 욕을 세상에 공개하고 싶다....


      " 지랄하네!! " -_-;;;;;;;




      * 그녀와 여기저기를 다닐 때 그녀는 너무나 정결했다...

      그녀 몸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쟈스민 향기...빈틈 하나 없어

      보이는 단아한 몸가짐...사뿐사뿐 가벼운 걸음걸이...

      그녀는 화장실도 가지 않을 것만 같았다...그녀는 정말 천사였다...


      그녀와 여기저기 다닌 지 반년이나 됐을까...

      그녀의 몸에서는 더이상 향기가 나지 않았다...냄새는 좀 났다...-_-;;

      그리고 얼마나 덜렁거렸으면 걷다가 자빠지는 게 지 취미가 됐을까...

      하지만 그녀의 그 행위만 보지 않았어도 적어도 난 그녀를

      좀 더 오랫동안 천사로 착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어느날 극장에서 그녀는 교묘하게 코를 후비고는 그 건더기를

      잽싸게 의자 뒤에다 닦았다. -_-;;;;;;



      * 그녀가 처음 족발을 먹는 모습은 무척 귀여웠다....


      "자긴 이런 것도 먹을 줄 알어?"...내가 신기해서 물으니 그녀는

      "아냐, 나 이런 거 잘 못 먹어!" 그러면서 그녀는 더이상 족발에

      손대지 않고 깻잎만 먹어 없앴다...


      그녀와 만나기를 수십번...그녀는 족발을 능숙하게 먹는다...

      너무나 잘 먹어 마치 족발에 환장한 사람처럼 보인다...

      이틀은 굶은 사람처럼 소리까지 낸다....


      난 들고 있던 족발로 그녀를 내리치고 싶은 충동을 겨우 참았다. -_-;;;;



      * 그녀와 만난 지 2개월 만이었다....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천사같은 그녀가 그런 짓을 하다니...가벼운 배신감마저 느꼈다....

      그녀 딴에는 내가 모르고 있는 줄 아는 모양인데...난 다 알 수 있었다...

      난 그 일 때문에 며칠동안 우울증에 빠져 밥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만큼...그녀의 방귀는 날 심각하게 했다....-_-;;;


      그녀와 만난 지 아마도? 수십 개월....

      그녀의 방귀는 더이상 몰래 뀌는 피방귀가 아니었다...


      카운트 다운까지 해가며 껴대는데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았다...-_-;;;


      게다가 "어~ 시원하다!"라고 까지 한다...세상에, 이렇게 막가도 되는 건지....

      그녀와 그만 만나야 하는 건지 고민까지 했다...


      하지만 방귀 때문에 갈라서기엔 우리의 나눈 사랑이 너무 아까웠다. -_-;;;;;



      * 그녀와 처음 노래방에 갔을 때 그녀는 마이크를 들려 하지 않았다....

      아무리 권해도 그녀는 탬버린이나 치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겨우겨우 설득해 그녀가 마이크를 쥐게 만들었다....

      "소양강 처녀"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그나마 절반쯤 부르다 마이크를 내게 주었다...그리고는 다시 탬버린을

      잡았다...


      그녀와 열두 번째 노래방을 갔을 때였다....

      난 그녀에게 사정을 했다...제발 나도 노래 좀 하게 해 달라고....-_-;

      그녀는 마이크를 놓을 줄 몰랐다...가수가 꿈이었다는 게 무슨 벼슬인가?...

      그나마 내가 하는 노래도 마이크를 뺏어서 자기가 불렀다....


      그후 내가 노래방에서 할 일이라곤 탬버린이나 치는 일 뿐이었다. -_-;;;;;



      * 그녀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

      밤에 무작정 그녀가 사는 동네로 가서 공중전화로 불러 내곤 했다...

      그러면 그녀는 10분 만에 날 만나러 나와 주었다...그 와중에도

      그녀는 신기하게 낮에 만날 때의 그 모습 그대로를 하고 나왔다...

      대강 입고 나와도 될 텐데도 어느새 치장을 하는 그녀였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도 쫓겨나지 않을 모습이었다...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녀와 처음 만난 지가 언제였는지 도저히 기억도 못할 때쯤...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 한밤중이지만 그녀의 집으로 찾아 갔다...

      그녀가 좋아하는 생크림을 사서 그녀를 기다렸다...이상한 여자가

      내 앞에 나타났지만 난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 여자가 "많이 기다렸어?" 라고 한다...난 뒤를 돌아 보았지만

      뒤엔 아무도 없다...난 다시 그 여자를 보았다...츄리닝에다 딸딸이를

      신고 머리는 자다 왔는지 산발이었다...화장을 전혀 안했는지

      피부도 많이 망가져 보였다...한마디로 불쌍한 여자였다...


      잠시후, 난 그 여자의 목에 난 검은 사마귀를 보았다...

      맙소사!...그녀였다... -_-;;;


      그 검은 사마귀가 없었다면, 난 그녀를 못 알아볼 뻔 했다...-_-;

      왜 여자들은 화장을 한 모습과 안 한 모습이 그렇게 다른지...


      그런 줄 잘 알면서도 맨 얼굴로 나오는 용기는 어디서 나는지...

      목욕탕 갈 차림으로 날 만나러 나온 그녀가 너무나 야속했다...


      그날 난 눈물까지 나오는 걸 애써 참으며 굿나잇 키스도

      해주지 않은 채 그녀와 헤어졌다. -_-;;;;;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한 골동품 장수가 시골의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문간에서 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그 밥그릇이 아주 귀한 골동품이라 그것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밥그릇을 사자고 하면 팔지 않을 것 같아 일단 개를 사자고 주인에게 흥정하니 주인이 기꺼이 그러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개를 샀다. 이제 밥그릇만 손에 넣으면...
      • 2015-07-20
      • 인구조사를 나온 조사원이 어느 가정을 방문해 물었다.  “이 집 주인의 성함이 무엇입니까?” “주인 양반은 4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아, 그래요? 그러면 아이들은 몇 명입니까?”  “한 살짜리와 세 살짜리 아이. 그렇게 둘이에요.”  이에 조사원이...
      • 2015-07-16
      • 아내가 어찌나 드세게 구는지 남편은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마침내 아내가 동의하여 부부가 의사를 찾게 되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편은 아내가 한 시간 동안 의사를 만나고 나오자 “뭐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하고 물었다.  “별로예요. 소파...
      • 2015-07-16
      • 12월 31일 연말, 흥청망청하는 분위기를 살펴볼 겸 경찰이 카섹스족들이 즐겨 찾는 공원을 순찰하고 있었다.  원조교제니 뭐니 해서 시끄러운 터라 청소년 보호가 목적이었다. 밤 12시가 다 될 무렵, 경관이 손전등을 들고 고급 승용차에 다가갔다.  그런데 이 승용차는 다른 차량들과는 달리, 실내등이 환하게 ...
      • 2015-07-16
      • 어느 예쁜 여자와 아주 못생긴 여자가 있었다. 그 둘은 어려서부터 친한 친구였는데 커가면서 너무나 많은 비교를 받으며 살아왔다. 더 이상 참지 못한 못생긴 여자는 자기의 친구인 예쁜 여자의 얼굴을 흉측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오랜 연구 끝에 ‘구기자’라는 차를 만들어서 그 예...
      • 2015-07-16
      • 어느 날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를 베다가 그만 도끼를 연못에 빠트리고 말았다. 나무꾼이 연못가에서 울자 산신령이 나타나 우는 이유를 물었다. 나무꾼이 도끼를 연못에 빠트렸다고 하자 산신령은 잠시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금도끼를 들고 나타났다. “이 금도끼가 너의 도끼냐?” 나무꾼은 아니라고 대답했...
      • 2015-07-14
      • 만직이가 아내와 여섯 살 난 아들을 데리고 백화점에 갔다. 계산대에서 일하는 젊은 여직원은 가슴이 깊게 파인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만직이가 수표를 내자 그 여직원은 만직이의 운전면허증에 적힌 이름과 주소 등을 적기 위해 몸을 앞으로 굽혔고 여직원의 커다란 젖가슴이 보였다. 바로 그때 아내의 목소...
      • 2015-07-14
      • 자녀를 다섯 명이나 낳은 엄마가 있었다. 많은 자녀를 가진 그 엄마를 보는 사람이면 다들 물었다. “어떻게 아이를 다섯 명이나 낳으셨어요? 힘들지 않으세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엄마의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달랐다. 기분이 좋을 때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이지요.” 그러나 기...
      • 2015-07-14
      • 어떤 시골할아버지가 자식들이 준 용돈을 모아서 처음으로 외국 여행을 가려고 외환은행을 갔다. 은행창구에서 은행직원 아가씨에게 하는 말 할아버지: "아가씨 돈 좀 바꿔 줘요" 아가씨: "애나 드릴까요?"(엔화) "딸나 드릴까요?"(달러) 가만히 듣고 있던 시골할아버지 생각에...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네 생각하...
      • 2015-07-14
      • 회사 구내매점에서 김 과장이 동료와 승진시험 얘기를 하고 있었다. “시험 잘 쳤어?” 친구가 김 과장에게 물었다. “응, 10문제 중 1문제만 좀 애매했어.” “야, 그러면 넌 틀림없이 90점 이상이야.” 하지만 김 과장은 왠지 시무룩하게 대답했다. “아니, 자신 없어.” 친구가...
      • 2015-07-13
      • 가수 인순이 씨가 ‘밤이면 밤마다’라는 노래를 열창한 후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가수 중에 제일 야한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현숙 씨예요. 왜냐하면 저는 ‘밤이면 밤마다’ 하는데요. 현숙 씨는 ‘낮이나 밤이나’ 하잖아요. ㅎㅎ” 문화일보
      • 2015-07-13
      • 10위.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신 후에 계산한다. 9위. 3초 이상 열리지 않는 웹사이트는 닫아버린다. 8위. 볼일 보는 동시에 양치질을 한다. 7위. 영화관에서 스크롤이 올라가기 전에 나간다. 6위. 3분 컵라면이 익기 전에 뚜껑 열어 먹는다. 5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닫힘’ 버튼을 누른다. 4위...
      • 2015-07-13
      • 사진학원을 다니고 있는 길동이가 강사에게 조리개에 대해 물었다. 길동 : 풍경사진 찍을 땐 조리개를 몇에 놓고 찍지요? 강사 : 60에 놓고 찍으면 잘 나옵니다. 길동 : 그럼. 인물사진 찍을 때는요? 강사 : 40에 놓고 찍으세요. 길동 : 그럼 누드사진을 찍을 때는요? 강사 : 대충 놓고 찍어도 잘 나와요. 문화일보
      • 2015-07-10
      • 맹구가 진지한 목소리로 여자친구에게 물었다. 맹구 : “왜 남자하고 여자는 결혼하는데 남자하고 남자, 혹은 여자하고 여자는 결혼하지 않는 거지?” 황당한 질문을 받은 여자친구는 한마디로 일축해 버렸다. “야! 이 웬수야! 넌 레고도 안 해 봤냐?” 문화일보
      • 2015-07-10
      • 맹구 : 맹순아!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단어를 영어로 말해 봐! 시작한다~. 가슴! 맹순이 : 바스트(bust). 맹구 : 허리는? 맹순이 : 웨스트(waist). 맹구 : 엉덩이는? 맹순이 : 히프(hips). 맹구 : 그럼 거기는? 맹순이 : (얼굴이 빨개지면서) 아~잉, 난 몰라…. 맹구 : 뭐? 거기도 몰라? there잖아! 문화일...
      • 2015-07-10
      • ◇분류  애완견 : ‘애완용’으로 길러지며 ‘가족의 일원’에 포함됨. 변견 : ‘식용’으로 사육되며 ‘가축의 일종’으로 분류됨. ◇짝짓기 애완견 : 주인이 인위적으로 짝을 찾아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좋은 혈통의 2세를 원한다면 견종 단체나 수의사, 펫숍을 통해 교...
      • 2015-07-09
      • 사위와 며느리 한 달 사이에 아들과 딸의 결혼을 치른 여자에게 친구가 물었다.  “사위는 어떤 남자야?”  “아주 끝내준다는구나. 글쎄 우리 딸애가 아침에 늦잠을 자도록 해주고 헬스장에 노상 나가게 하며 저녁은 날마다 외식이라지 뭐니.” “거 잘됐구나. 그럼 며느리는 어떤...
      • 2015-07-09
      • 부가가치세란 ‘부자와 가난뱅이가 같이(?) 내는 세금’이래요.  그래서 균등 10%가 아닐까요. 부가가치세의 원조는 역시 교회 십일조.  십일조를 잘 내야 구원을 받죠.  왜 십원이 아니고 구원이냐고요?  일원을 십일조 하고 나니 구원이죠. 오늘의 난센스 퀴즈 딸 둘 아들 하나면 금메달,&...
      • 2015-07-09
      • 의사, 건축가, 정치가 세 사람이 모여 누구의 직업이 제일 오래된 것인지 자랑을 하고 있었다. 먼저 의사가 주장했다.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를 떼어 이브를 만들었으니 그게 바로 외과수술 아니겠소? 그러니 의사가 제일 오래되었죠!” 그러자 이에 반발하며 건축가가 말했다. “하나님은 태초에 ...
      • 2015-07-07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