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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년을 한 침대에서
      2013년10월11일 01시22분    조회:2845    추천:0    작성자: 잉꼬
      44년을 한 침대에서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는 노부부가 원하는 것은 더블침대가 있는 방이었다. 호텔 직원은 트윈침대가 있는 방뿐이란다.

      “이런, 우리는 44년간을 한 침대에서 지내 왔는데….” 낙심한 남편이 말했다.

      “두 침대를 바짝 붙여 놓을 수는 없는 건가요?”하고 부인이 물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미소를 지었고 그중 한 사람이 말했다.

      “정말 잉꼬부부시네요!”

      그러자 부인이 왜 더블침대를 요구하게 됐는지 밝히는 것이었다.

      “이 사람이 코를 골 때마다 한 대씩 갈겨줘야 한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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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에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여인이 웃으며 진료실에서 나왔다.

      “이렇게 친절하고 배려심 많으면서 아프지도 않게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돼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내 차례가 왔을 때 나는 그 중년여인이 했던 말을 의사에게 전했다.

      그러자 의사가 웃으며 말했다.

      “아, 그분은 제 어머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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