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남자
몸이 불편한
남자가
병원에 종합진찰을 받으러 갔다. 오줌을 시험관에 받아 가지고 간호사한테 갖다 주었는데 간호사가 실수로 쏟고 말았다. 간호사는 다시 받아 오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해서 다른 사람 오줌을 갖다가 검사를 받게 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오줌이 여자 환자의 것이었다. 남자가 결과를 듣기 위해 의사 앞에 앉아 있는데 의사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자꾸만 오줌하고 남자를 번갈아 쳐다보는 것이었다.
“선생님. 왜 그러십니까? 제가 어디 나쁜 병에 걸렸나요?”
“거 이상하다. 의사생활을 30년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당신 임신이오. 지금.”
“네엣? 아이고, 큰일났구나. 내 이럴 줄 알았어. 마누라가 자꾸만 위에서 하겠다고 그러더니 기어코 날 임신시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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