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공짜
어느 중화요릿집에 ‘내일은 자장면 한 그릇 공짜로 드립니다’라는 간판이 붙어 있었다.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쓰는 한 남자가 공짜로 자장면을 먹으려고 벼르고 있다가 다음 날 가서 자장면을 시켰다.
자장면을 다 먹고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나오려니까 “네, 손님. 5000원만 내시면 됩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손님. “아니 자장면 공짜로 준다고 해서 들어왔는데요?”
“어디 공짜라고 돼 있습니까?”
손님은 밖에 나가 간판을 보았다.
“여기 공짜라고 돼 있지 않습니까?”
“어디 공짜라고 돼 있습니까? 내일이면 공짜로 드린다고 했죠.”
“나는 어제 이 간판을 봤단 말이에요.”
“그러나, 간판은 여전히 내일을 가리키고 있잖습니까?”
“그럼 언제 오면 공짜입니까?”
“내일요. 오늘은 항상 돈을 받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