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 어느 추운 겨울날의 외출
2014년10월15일 03시51분 조회:1704 추천:0 작성자: 리계화
나쁜 남자 - 어느 추운 겨울날의 외출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코트 입어. 술 한잔하러 갈 시간이야.”
아내가 대답했다.
“하지만 저를 데리고 간 적은 한 번도 없잖아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같이 갈 건 아니야. 내가 나가기 전에 난방을 끄려고 그러지.”
능력있는 여선생님 - 기차 안에서
중간 정차역에서 예쁘게 생긴 늘씬한 팔등신의 여성이 기차에 오르자, 모든 승객들의 시선이 그녀에게로 쏠렸다.
마침내 제비 기질이 있어 뵈는 옆자리 남자 승객이 정중하게 말을 걸었다.
“실례지만, 어떤 일 하고 계신지요? 아이는 모두 몇이십니까?”
내가 선생님인 거 티가 나나 보다라고 생각한 그녀가 대답했다.
“교직에 있어요. (가르치는) 아이는 스무 명이구요∼”
그러자 이 여자 날씬한 몸매 어디서 스무 명의 아이들이 나올 수가 있었을까 생각하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남자 승객… 귀 기울이던 모든 승객들도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끼어드시길,
“젊은 새댁! 그 나이에 어떻게 스무 명씩이나….”
그러자 여선생님이 덧붙였다.
“전요. 40명까지도 자신이 있걸랑요… 할머니.”
구두쇠 가족의 부자가 되는 비결
사오정 집안은 유명한 구두쇠의 전통이 있었다.
어느 날 밤, 이슥하도록 여친과 데이트를 즐기고서 집에 들어오니 아버지가 아직 주무시지 않고 씩씩거리며 기다리고 계셨다.
사오정이 아버지께 여쭈었다.
“아직 안 주무셨어요?”
“또 여자 친구 만났냐?”
“네, 그런데 왜 그런 표정 하고 계세요?”
“네가 오늘 또 얼마를 과다지출했을까 싶어서 잠이 안 오더구나.”
“5천원 썼어요∼”
“으음∼ 그나마 다행이구나. 차비가 3천원 들었을 텐데, 더 쓰지 그랬니.”
“1시간 걸어서 왔어요. 그리고 걔한테 5천원밖에 없더라구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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