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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이여! 명심하라
      2014년11월7일 09시42분    조회:3264    추천:0    작성자: 리계화
      1. 아내가 TV를 보고 있을 때는 절대 다른 프로그램을 보겠다고 설치지 좀 마라. TV 시청의 채널 선택권에 대해서는 아내의 독점권을 인정해 주고, 오히려 입이 궁금할 아내를 위하여 말없이 오징어나 과일을 준비해라.

      아내는 그대를 사랑스러운 남자로 생각할 것이고 그날 밤 즉각 몇 배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

      2. 냉장고 속의 일에 대해서는 결코 간섭하지 않는 것이 좋다.

      냉장고는 아내의 일기장과 같다. 그곳을 들춰보거나 그 속에서 무언가가 변해가고 있다는 따위의 말은 아내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을 주는 행위이다.

      대판 부부싸움은 물론이고 그 나이에 이혼까지도 감수해야 할지 모른다.

      3. 소변을 볼 때는 항상 양변기 시트를 올리고, 일을 본 후에는 꼭 시트를 내려놓도록 해라.

      부부가 싸우는 이유는 통일 문제나 인권 문제처럼 거창한 게 아니다.

      남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사소한 것 때문에 다투고 헤어지기까지 하는 것이다.

      4. 아내가 해주는 밥은 무조건 맛있게 먹고 또 남기지 않도록 해라.

      가령 조금 맛이 없더라도 칭찬을 잊지 마라. 칭찬이란, 하는 쪽에서는 지루한 형식에 불과할지라도 듣는 쪽에서는 늘 새로운 기쁨이다. 더 잘하고 싶게 만드는 동기는 핀잔이나 지적이 아니라 칭찬이란 사실을 명심해라.

      5. 혹시 늦둥이라도 보거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라.

      밤에 아이가 울거든 그대가 먼저 일어나 아이를 돌보아라. 육아를 하지 않는 남자를 아이는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는다.

      6.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결혼생활에 대해서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아라.

      혹시 무를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무르는 것이 좋다.

      위의 모든 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으로 옮길 자신이 정 없다면 말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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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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