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여류 명사들의 "여고동창회 1"
어느 날, 여고 동창 6명이 모여 회식하는 자리.
그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여류명사들이다.
놀부 마누라, 뺑덕어멈, 신사임당, 맹모(孟母),
어우동 그리고 팥쥐어미가 모처럼 만나
그간 살아 온 얘기를 나눴는데
이들은 여고시절 그대로 잘난 체 하는 기질은 여전,
변함 없이 제 자랑 일색이다.
놀부 마누라 : "얘들아,너희들 제비 기르고 있니?
우리집은 박씨가 제비 물어다 줘서
요즘 디스코택 정말 신바람 춤바람 살맛 난단다."
팥쥐어미 : "밥하고 빨래하고 물긷고 너희들이
직접하니? 뭐? 가정부가 한다구? 가정부 월급이
얼만데 가정부 쓰니? 나는 콩쥐년 시켜서 다 한다"
맹모 : "너희 아이들 과외수업 시키니?
과외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래서 나는 학군 좋은데로 이사 다녔다,
처음엔 미아리 살다가 영등포시장으로, 그리고
지금은 쪽집개학원 몰려있는 대치동에 산단다"
어우동 : "너희들 인생의 사는 맛이 뭐니?
음양(陰陽)의 이치를 모르고서야
어디 사람이 산다고 할 수 있겠니?
기왕에 달려있는것, 닳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왜놈이나 짱괴놈 주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우리나라 모든 남성들의
행복추구권과 복지증진 차원에서
기꺼히 입 한번 벌려주는 것도 애국행위 아니더냐?.
시골 머슴놈서부터 양반 상놈 불문하고,
참봉, 진사, 사또, 판서, 정승에 이르기까지
내 조개 먹어보지 않은 놈 없다.
근데 말야,
맛은 역시 시골 머슴놈 맛이 제일 좋더라"
뺑덕어멈 : "별것도 아닌 년들이 까불고 자빠졌네
이년들아, 나는 부부인(府夫人) 마님이시다.
임금님의 장모님이란 말이야,
내 영감이 심학규 심봉사라는건 너희들도 다 알지?,
심청이는 심봉사의 딸,
그러니까 내가 심청이 계모란 말이다.
효녀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
서해바다 인당수에 풍덩, 연꽃으로 변하여 .....
암튼 왕비가 되지않았니?
그라이께 내가 임금님 장모 부부인 마님이란 말이다.
이년들아 내 앞에선 절대로 까불지들 말거레이"
신사임당 : "그래, 너희들 다 자알 났다"하면서
50,000원권 한 장씩을 나눠주고 나갔다.
여고 동창회 2
7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
모처럼 모여 식사를 하고 나서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얘들아 우리 모였으니 교가나 부르자 하고 제안을 했다.
그러자 모두 놀라 할머니를 주시했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고 있었단말야~
우린 모두 잊어 아는사람 없는데.....
그럼 네가 한번 불러봐라 하고 권했다.
그러자 할머니 의기양양하게 일어나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그러자 할머니들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
얘는 학교 다닐때에 공부도 잘하더니 기억력도 참 놀랍네.
칭찬을 받은 할머니 집에 돌아와 의기양양하게
할아버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했다.
내가 혼자 독창했다고~
이소리에 할아버지도 깜짝 놀랐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었단말야~~~
어찌 불렀는지 다시 한번 해봐요.
그러자 할머니는 또 벌떡 일어나 아까와 같이 신이나서 불렀다.
그러자 할아버지 왈
어 이상하네 !!
우리학교 교가와 비슷하네~~
여고 동창회 3
졸업한지 근 40 여년이 다 된 여인이 오랜만에 즐거웠던
옛 추억을 회상하며 동창회에 참석코자 교정에 있는
화장실 앞을 지나는데.... 한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여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척이나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래서 그 여인은 동창생이라고 생각하곤 그녀에게 달려갔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녀의 뒤통수를 치며 소리쳤다.
"야~이, 이년아! 정말 반갑구나,
도대체 이게 몇 년 만이니?
그 사이에 너 많이 늙었구나!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몰라보겠는데?"
맞은 뒤통수가 아픈지
그 여자는 눈물을 찔끔거리며 입을 열었다.
"야 이년아 나는 네 담임 선생이었어"
여고 동창회 4
할멈이 오랫만에 동창회에 다녀왔다
그런데 ~
계속 심통이 난 표정이라 할배가 물어봤다
"왜 그려?"
"별일 아니유 ~"
"별일 아니긴 ~ 뭔 일이 있구먼!"
"아니라니께 !"
"당신만 밍크 코트가 없어?"
" . . . . . "
"당신만 다이아 반지가 없어?"
" . . . . . "
"그럼 뭐여 ?"
그러자 할멈이 한숨을 내 쉬며 . . . . . !
"나만 아직도 영감이 살아 있어유 ~"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