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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 '쥐뿔도 모르면서'의 래원
      2015년3월19일 04시54분    조회:3572    추천:0    작성자: 속담

      옛날 어떤 마을에 어떤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한가할 때면 웃방에서 새끼를 꼬았는데

       


      그 때 새앙쥐 한 마리가 앞에서 알짱거렸다. 

       

       

      그는 조그만 쥐가 귀엽기도 해서

      자기가 먹던 밥이나 군것질감을 주었다.

       

      그러자 쥐는 그 남자가 새끼를 꼴 때마다 웃방으로 왔고,

       

      그 때마다 그 남자는 무엇인가 먹거리를 조금씩 주고는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가 이웃마을에 외출을 했다가 들어오니

       

      자기와 똑같이 생긴 남자가 안방에 앉아 있지 않은가?

       

       

       

      그는 깜짝 놀라서 외쳤다.

       

      "네 이 놈, 너는 누군데 내 방에 와 있는 것이냐?"

       

      그러자 그 남자도 같이 고함을 지르는 것이 아닌가?

       

      "너야 말로 웬 놈이냐?' 

       

      집안 식구가 모두 나왔으나
      도대체 누가 진짜 주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자식은 물론 평생을 함께 살아온 부인까지도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둘은 똑 같았다.
       

       

      어쩔 수 없이 모든 식구가 모인 상태에서
      집안 사정에 대해
      질문을 하고

       

      대답을 정확하게 하는 사람을
      진짜 주인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부인 이름, 아버지 제사날, 아들 생일…

      둘 다 막힘이 없이 대답을 했다.

       

      그러자 부인이 부엌의 그릇 수를 물어 보았다.

       

      아무리 주인이라도

       

      옛날의 남편들은 부엌 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

       

      부엌 살림살이는 물론

       

      그릇이 몇 개인지 어찌 알겠는가?

       

      진짜 주인은 대답하지 못했으나,
      가짜는 그릇과 수저의 수까지 정확하게 맞추었다.
       

       

      결국 진짜 주인은

       

      식구들에게 모질게 두들겨 맞은 뒤에 쫓겨나고

       

      가짜가 그 집의 주인이 되었다.

       

      자신의 집에서 쫓겨난 그는

      신세를 한탄하며 이곳저곳을 떠돌았다. 

       

      그러다가 어느 절에 들러서,
      노승에게 자신의 처량한 처지를 하소연했다.

       

      노승은 여차저차 사연을 들은 뒤에 이렇게 말했다.

       

      "그 가짜는 당신이 먹거리를 준 생쥐라오.

       

      그 놈은 당신 집에서 살면서 당신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했고,

       

      부엌에서 밥을 훔쳐 먹다보니

       

      부엌 살림까지 알고 있었던 것이오."

       

      그는 노발대발하며

       

      당장 돌아가서 그 생쥐를 때려 죽이겠다고 했다. 

       

      노승은 조용히 타일렀다.

       

      "어림 없는 말이오.

       

      그 놈은 당신의 손때가 묻은 밥을 얻어먹으면서

       

      당신의 정기를 모두 섭취해서 영물이 되었소.

       

      그렇게 쉽게 죽일 수는 없을 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기 내가 기른 고양이를 줄 테니

       

      데리고 가서 여차저차 하시오." 

       

      그는 노승에게 얻은 고양이를 보따리에 감추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 갔다.

       

      대청에는 가짜 주인이

      자신의 부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가 소리를 질렀다. 

       

      "저 놈이 그렇게 혼나고도 또 왔단 말이냐?"

       

      그러자 아들을 비롯한 식구들이 모두 나왔다.

       

      그는 보따리를 풀어헤치며

       

      고양이를 내놓고 이렇게 대꾸했다. 

       

      "오냐, 이 놈아. 이것이나 본 뒤에 떠들어라." 

       

      가짜 주인은 고양이를 보자 혼비백산하여 피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고양이가 더 빨랐다.

       

      비호같이 덤벼들어 목을 물자
      가짜 주인은 생쥐로 변해서 찍찍거렸다.
       

       

      "이래도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느냐?" 

       

      그가 지금까지의 사연을 털어 놓자,
      아내와 가족들은 백배 사죄하면서 잘못을 빌었다.

       

       

      그 날 밤

       

      술상을 들고 남편에게 온 아내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남편은 껄껄 웃으면서 말했다. 

       

      "여보, 당신은 나와 그만큼 살았으면서
      내X과 쥐X도 구별 못한단 말이오?"

       

      아내는 더욱 고개를 들지 못했고,
      남편은 너그럽게 용서를 해주고 잘 살았다고 한다.
       

       

      위 이야기에서 X은 남자의 성기를 가리킨다.

       

      여기에서 "쥐X도 모른다."라는 말이 생겼다.

       

      그러나 아무리 속담이라도
      남자의 성기를 입에 담기는 남사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X를 외형상 성기와 유사한 뿔로 바뀌어서

      "쥐뿔도 모른다."란 속담이 된 것이다. 

       

      이 속담의 의미는

       

      "평생을 함께 산 배우자의 몸에 대해서도 모르는 주제에

      뭐가 잘 났다고 아는 척 하느냐?

      즉, 당연히 알아야 할 것도 모르는 주제에

      공연히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라는 뜻이다. 

       

      이 유래담은 여러 지방에서 비슷한 형태로 전해진다.
      그러나 지방에 따라 쥐가 개로 바뀌기도 했다.

      그로 인해 "개뿔도 모른다."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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