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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의 왕이 있었다.
그런데 그 왕은 유독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했다.
왕비를 간택하려는 그는
그래서 전국에 방을 붙이고
"가슴 큰 왕비"를 구했다.
예선을 거친 후
4명의 여자가 선발됐다.
첫번째 여자가 들어오면서
"수박~ "하자 사람들이 일제히
"와"하며 박수를 쳤다.
이번엔 두번째 여자가 "핸드볼 공!"
하자 사람들은 더 큰 소리로
박수를 쳤다.
또 세번째 여자가 "농구공"하자
사람들은 거의 까무러칠
지경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여자가
들어오면서
"탁구공~"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황당함을 참지
못하고 "에이~!!"라고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자 여자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젖꼭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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