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를 베다가 그만 도끼를 연못에 빠트리고 말았다. 나무꾼이 연못가에서 울자 산신령이 나타나 우는 이유를 물었다. 나무꾼이 도끼를 연못에 빠트렸다고 하자 산신령은 잠시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금도끼를 들고 나타났다.
“이 금도끼가 너의 도끼냐?”
나무꾼은 아니라고 대답했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간 산신령은 이번엔 은도끼를 들고 나타났다.
“이 은도끼가 너의 도끼냐?”
또 아니라고 하자 이번에는 나무꾼이 빠트린 쇠도끼를 들고 나타났다.
“이 쇠도끼가 너의 도끼냐?”
나무꾼이 그렇다고 하자 산신령은 그의 착한 성품을 칭찬하며 도끼 세 개를 다 주었고 나무꾼은 신이 나서 산을 내려왔다.
며칠 후 나무꾼이 같은 장소에서 나무를 베는데 이번에는 같이 온 마누라가 발을 헛디뎌 연못에 빠졌다. 한참을 울고 있자 역시 산신령이 나타나 우는 이유를 물었다. 나무꾼이 마누라가 연못에 빠졌다고 하자 산신령은 잠시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이영애를 데리고 나왔다.
“이 여자가 너의 마누라냐?”
나무꾼은 서슴없이 “예!”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이 대답을 듣자 산신령은
“나쁜 놈! 너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며 크게 화를 냈고 나무꾼이 다시 말했다.
“산신령님! 용서하시고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그건 오해입니다. 만일 제가 첫 번째 데리고 나온 이영애를 아니라고 대답하면 산신령님은 김희선을 데리고 나올 것이고 제가 또 아니라고 대답하면 제 마누라를 데리고 나오실 테고 그래서 제가 맞다고 하면 산신령님은 착하다며 여자 셋을 제게 다 주실 텐데 저는 보시다시피 가난한 사람이고 거기다 여자 셋을 상대할 능력도 없어 이영애가 맞다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우는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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