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밝히는 주부의 일주일 삼행시
2017년3월16일 11시05분 조회:1201 추천:0 작성자: 계화
어느 밝히는 주부의 일주일 삼행시
월-매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요-자슥 오늘도 술 마시고 늦게 오려나?
일-찍 들어와야 할 텐데.
화-난다.
요-자슥 아직도 술 퍼먹느라 안 들어온다.
일-찍 들어오면 내가 잡아먹으려고 했는데.
수-없이 참아 왔는데 오늘은 정말 못 참겠다.
요-자슥을 완전히 요절내야겠다.
일-분 만에 끝내기만 해봐라.
목-을 비틀어 버릴 거다.
요-즘 몸에 좋다는 거 다 챙겨 먹였으니
일-분은 넘기겠지.
금-반지나 금 목걸이보다 난 이게 좋다.
요-자슥 술에 취해 드디어 들어온다.
일-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는 끝났다.
토-요 명화에서 본 여배우처럼 요염한 포즈와 무드….
요-자슥 금방 눈치를 챘다.
일-분도 못 넘기던 요 자슥 오늘은 술기운인지 오래도 한다.
일-주일 내내 밥상의 반찬 메뉴를 바꿔줬다.
요-자슥 일주일 내내 끝내준다. 정말 행복하다.
일-주일 내내 하고픈 사람들 밥상 메뉴를 바꿔보세요.
어느 대학교에서 있었던 일
한 무뚝뚝한 교수가 갑자기 시험을 치렀다. 그 교수는 종이 한 장씩을 나눠주며 자기를 화나게 하면 학점 A+를 주겠다고 했다. 학생들은 신이 나서 교수를 비방하는 말을 썼다.
‘너 뇌물 먹었지’ ‘너 안 씻지’ 등 여러 가지 눈에 거슬리는 글을 썼다. 그러나 교수는 씨익 웃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거의 C+나 B 등을 주었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만 A+를 받았다.
그 학생의 시험지 답.
‘뭘 봐, 이 멍청아.’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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