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놈 vs 질긴 놈
2017년3월24일 09시53분 조회:1812 추천:0 작성자: 계화
멋진 놈 vs 질긴 놈
사업을 하는 어느 남편이 20억 원짜리 생명보험 7개를 들어놓고 과로로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삼우제가 끝난 다음 날, 부인이 남편 사진을 보면서 하는 말,
“당신은 아주 멋진 놈이야.”
이 소리를 들은 옆집 남편. 그날로 헬스클럽에 가서 열심히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며 죽지도 않으니, 마누라가 마음속으로 남편한테 하는 말,
“어유∼ 질긴 놈.”
의사소통(意思疏通)
어떤 중년 남자가 부인 생일선물을 사려고 여성복 매장에 갔다. 팬티가 예뻐 보여 아가씨에게 물었다
“이 팬티 얼마요?” 하자,
아가씨는 “3만5000원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아가씨가 입고 있는 스커트가 예뻐 보여서 다시 물었다.
“아가씨가 입고 있는 스커트는 얼마요?” 하자,
아가씨가 “만 원이에요”라고 말했다. 남자는 “어떻게 팬티가 스커트보다 비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가씨, “그럼 치마는 올리고 팬티는 내릴까요?”
재치 있는 유머
어느 중학교의 조회 시간이었다.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다. 학생들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고,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이 광경을 본 교장 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여기 새로 오신 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순간 학생들은 놀란 듯 갑자기 조용해졌다. 학생들의 눈과 귀가 모두 단상으로 모였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흡족한 미소를 띠며, 호흡을 가다듬은 후 다시 말을 이었다.
“아, 선생님은 물론 오른팔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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