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수박
2017년3월30일 10시58분 조회:2269 추천:0 작성자: jerry
만난 지 몇 개월 된 연인이 있었다.
그런데 진도를 좀 더 나가고 싶은 남자는 어떻게든 여자와의 잠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며 남자의 요구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에 심술이 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수박 한 통을 사더라도 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먼저 따보고 산다는 거 몰라?”
그러자 여자 왈…
“그럼 한 번 따버린 수박은 안 팔린다는 거 몰라?”
웃으면서 살자고요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똑똑한 아이가 되라고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여 키웠습니다.
근데 이놈이 초등학교를 다니는데 영∼ 세계적 인물은 못될 거 같아서 우유를 바꿨습니다. 서울대학이라도 가라고 ‘서울 우유’로요.
근데 이놈이 중학교를 가니… 서울대도 가기 힘들 듯합니다.
아쉽지만 한 단계 낮춰야 할 거 같아 ‘연세 우유’로 바꿨습니다.
근데 실력이 턱도 없어 마음을 비우고 좀 더 낮춰서 건국대라도 가라고 ‘건국 우유’를 먹였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고등학생이 되니 건국대 근처도 못 갈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우유를 바꿨습니다. ‘저지방 우유’로요.
저어~ 쪽 지방에 있는 대학이라도 붙어주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그런데 그것도 힘들어 보여서 ‘3.4 우유’로 바꾸게 됐답니다.
3년제 4년제 가리지 않고 합격만 해달라고….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그 친구는 매일우유를 마시게 한답니다.
매일 학교라도 빠지지 말고 가라고요.
그랬더니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말했죠. 자기는 빙그레를 먹인다고 합니다.
사고 치지 말고 웃으면서 살라고요.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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