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몰래 외도를 즐기는 남성들을 위한 향수가 등장했다고 9일(현지시각)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이 보도했다.
'알리바이스'라는 이름의 이 향수는 밤 늦도록 일한 듯한 냄새, 차가 고장 나 애먹은 듯한 냄새, 바다 낚시를 즐기다 온 듯한 냄새 등을 풍겨 밤 늦게 귀가하는 남성들이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차가 고장 났어'(My Car Broke Down)라는 이름의 향수는 휘발유, 윤활유, 탄 고무 냄새를 풍긴다.
'바다 낚시 하고 왔어'(We Were Out Sailing) 향수는 상큼한 바다, 햇볕 차단제, 밧줄 냄새가 난다.
'밤 늦도록 일했어'(I Was Working Late)향수의 냄새는 담배, 커피, 잉크향이 섞여있다.
밤 늦은 귀가의 알리바이를 립증해주는 이 향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괴짜 디자이너 포키 헤퍼가 개발한 것으로 케이프타운 소재 스트립 클럽들에서 밤 늦게까지 쇼를 즐긴 남성들에게 절찬리에 판매 중이라고 더 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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