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회원들은 10월 26일 오후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연변TV”사랑으로 가는 길”프로 제242회 제작현장을 찾았다.
이날 프로에는 안도현제1유치원에 다니는 리모어린이의 사연, 화룡시투도진신흥학교 3학년에 다니는 정모학생의 사연, 연길시 조양천진조양소학교 최모학생의 사연이 방송되였다.
사회를 맡은 김광호,김춘희 아나운서
사연을 종합해본다면 부모님의 조기 리혼, 중병으로 시름시름 앓는 부모님들, 안정된 경제래원이 없는 등 다양한 요인이 이들 가정을 곤경에 처하게 했다. 이런 사연을 듣고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애심인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애심활동조직위원회 리금숙 상무부회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이웃을 돕는 일은 주춤할 수 없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 1만원을 제작진에 전달했고 이에 앞서 회장단 일행이 옷, 학용품 등 생필품을 한가득 준비해가지고 제작진과 함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기도 했다.
방문영상
이날 연변황관례식장의 림룡춘 리사장도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도 추운 겨울을 무난히 지낼수 있도록 보탬을 하라며 3000원을 전했고 주자선총회에서도 푸짐한 학용품을 준비해왔다. 연길시길학교육양성학교 리길해, 제작진과 함께 어려운 가정을 방문했으며 3명의 가수(천홍범, 김룡, 리진화)들도 200원씩 후원하고 노래도 선물했다.
이날 주자선총회 한철룡 비성장, 황관례식장의 림룡춘 리사장,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애심활동조직위원회 임선희 부회장이 연변TV”사랑으로 가는 길”프로 후원금 관리위원회 해당 규정에 따라 이날 프로에서 사연의 주인공인 3명학생에게 각각 1만원의 후원금과 학용품을 전했다.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현재 협회로 개명)에서는 애심조직위원회를 주축으로 2009년부터 10여년간 연변TV“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동참해왔으며 고아원과 양로원 방문,장애인들에게 6.1절 쇠여주기, 연변대학 녀학생들에게 장학급 발급, 로전사 위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애심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 연변TV"사랑으로 가는 길"촬영현장을 찾은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회원들 (자료사진)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 회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저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특히 취재진과 함께 한 가정방문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였고 우리의 손길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 또한 기념으로 찍어둔 한장한장의 사진에서 비록 회원님들의 얼굴 주름은 늘었지만 긍지로 부풀어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자랑스럽기만 하다.”며 “더욱이 2009년도 ‘사랑으로 가는 길’촬영현장에서 자리를 함께 했던 리호남 국장님이 오늘 현장에 오셔 회원닌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 참으로 고마왔다.10여년간 이프로와 함께 하면서 우리 자신도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사랑은 나눌 수록 커진다. 더 많은 사랑의 손길이 불우한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본 프로는 10월 30일(토) 19시 45분 첫방을 하게 되며 10월 31일 7시 30분 재방송하게 된다.
사진 글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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