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장】
특강과 탐방 통해 인력자원 개발&관리관련 새로운 인식 가져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와 연변대학직업녀성연구반에서는 6월 3일 특강과 기업탐방을 통해 인력자원 관리 및 개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졌으며 급변하는 시장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모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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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자원은 기업발전중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특히 연변을 놓고볼 때 산업인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훌륭한 인재들을 채용하여 회사발전과 직원 자아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가가 기업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이날 연변대학 경영관리학원 서철준 교수는 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리더십, 팀워크의 형성, 메기효과, 양몰이군의 이야기와 관련해 하나하나 설명했다.
그는 CEO의 사유 즉 리더가 변해야 기업도 바뀔 수 있고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영입해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인재를 영입해야 할가? 인재 선발기준은 무엇일가?
인간의 자질을 살펴보면 4가지 류형이 있단다. 첫째, 심리적소질이 좋은데 능력이 조금 차한 사람; 둘째, 심리적소질도 좋고 능력도 뛰여난 사람; 셋째, 능력이 차하고 심리적소질도 차한 사람; 능력은 뛰여난데 심리적소질이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 등이다. 이중 첫 부류의 사람들한테는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고 인재로 양성할 가치가 있다. 두번째 부류는 당연히 회사의 재부이며 회사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이다. 세번째부류와 4번째부류의 사람들은 모집해도 회사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못된다.
서교수는 또 양몰이군의 이야기를 6가지 사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배움의 중요성, 기회 포착, 교류,자원정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에 이어 기업을 둘러보고 진맥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연변대학 직업녀성연구반의 김화선 주임이 최경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기업으로는 회원사인 해금포민족이불유한회사(사장 최경심)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장을 둘러보는 한편 최경심 사장으로부터 민족이불이 생산과정과 특성, 여타이불과의 다른점, 회사경영리념과 기업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불공장과 전매점을 둘러보는 회원들
연변해금포민족이불유한회사는 30년간 ‘가족이 즐겨덮는 민족이불’생산에 모지름을 써왔으며 회사의 설립과 함께 울고웃으며 회사를 키워온 직원들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질 좋은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부지면적이 3000평방메터에 달하는 공장을 신축하고 선진적인 자동화설비로 설계,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 수백개에 달하는 거래처를 두고 있으며 조선에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대학 경영관리학원 서철준 교수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량호한 기업문화가 형성되였고 인성문화 즉 가족같은 분위기가 인재들을 장시간 머물 수 있게 했다”고 평했다.
연변대학 사회학과 박수영 교수는 “해금포에서는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면서 약세군체를 돌보고 있다. 회사는 기층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금포는 사회적인 기업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말했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 고문(전임 회장)은 “우리는 시대의 발전에 적응하고자 20여년간 대학교 수업을 통해 정치, 법률, 경영,인문학,의학보건 등 다방면의 지식을 배우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교수님들과 함께 하는 ‘기업탐방 및 교류’는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과당이다. 해금포이불공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최경심 사장님께서 직원의 항암치료에 보태라며 통 큰 후원을 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같은 직원사랑이 남달랐기에 20~30년 한께 할 수 있었다.”며 “ 강의내용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는 배움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값진 탐방이다. 리론과 실천을 결부한 한차례의 멋진 수업이다. 우리 기업과 우리 제품인 민족이불을 널리 홍보해야겠다.”며 이불을 배경으로 핸드폰 샤타를 연신 눌렀다.
이날 특강과 기업탐방은 연변대학직업녀성연구반 김화선 주임의 사회로 펼쳐졌다.
사진 글 문야, 김화선/조글로
계정보기(6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