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통영 박경리 문학관에 다녀 왔습니다
묘소 참배도 하구요
박경리 작가가 남긴 '옛날의 그 집"이란 시비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명성에 비해 이름도 성도 남기지 않았는 묘소에서 숙연해 지던군요
글 기둥을 지주대로 삶아 "토지"란 장편소설을 남긴...
그의 생애에 글을 쓰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옛날의 그 집"에 마지막 연이 주는 의미가 충격적으로 다가 왔는데
한 여류 작가의 고뇌와 일상이, 그리고 마지막 가는 길을 예고나 하듯한
지난 자취에 회고를 한듯 싶은 마음이 뭉클하던군요
조글러 회원님!
사는 동안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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