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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4국제화홍시서화대전 수원서 개최 댓글:  조회:1899  추천:0  2014-11-18
수원화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孝의 실천표상인 화홍문화정신을 계승하며 21세기 서단의 주역이 될 신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한국금석문화연구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국제화홍시서화대전이 11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7일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되었다.   문화의 전당 빛나는 갤러리와 소담한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화홍대전 공모작품 400여점, 한국 초대작가 작품, 중국 일본 작가작품 80여점 등 484여점이 전시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중동포서예협회 서권, 서휘, 방정유등 작가들과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 장문선, 고경춘 등 작가들의 작품이 초대 출품되었다.   특히 11월 9일에 열린 문화의 전당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화홍시서화 대전 시상식에서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회장이 본 대회에서는 최고로 높은 상인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중·일의 작품을 접하고 삼국의 서예가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돼, 서예가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11    KBS, 조선족서예가 서영근박사의 글씨도용 화제 댓글:  조회:3029  추천:1  2014-10-28
한민족신문 한국의 대표적인 방송사이자 공영방송사인 KBS에서 재외동포 서예가이며 서예학 제1호 박사인 서영근씨의 글씨를 도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되어 론란이 되고 있다. 서영근박사가 제공한 증거자료에 따르면 KBS 1TV에서 매일 정오에 방송되는 프로의 타이틀 화면에 4글자가 나타나는데 이는 서영근씨가 2002년에 창작하여 재외동포재단 초청서예전에 출품하였던 판본체 작품 에서 도용한 글씨라고 한다.   서영근씨는 이 사실을 2014년 9월 22일에야 발견하였으며, 9월 26일에 항의서한을 EMS로 KBS사장에게 발송하였으나 KBS 측의 어떠한 사과나 답변을 받지 못하였으며, 하청 제작사인 씨네텔서울의 김 모 PD와 3번의 통화를 한 상태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다. 씨네텔서울의 김 모 PD에 따르면 KBS 프로에서는 서영근씨의 글씨 을 2009년 10월 19일부터 현재까지 5년간 사용하였으며 저작권 침해와 같은 큰 범죄인 줄은 몰랐다고 한다.   한국 저작권법에는 서예가의 글씨 역시 지적 재산권으로 인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1990년대에 민체 개념을 창안한 서예가 여태명씨의 서예 작품 '춘향가'에 나오는 글자 2자를 가져다가 붙여서 영화 의 포스터에 사용한 태흥영화사에 대해 '저작권 침해'판결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서울지방법원 1997. 2. 21. 선고 96가합42432 판결, 서울고등법원 1997. 9. 24. 선고 97나15236판결, 대법원 1998. 1. 26. 선고 97다49565호 저작권침해금지). 당시 대법원에서는 서예가의 글씨를 동의 없이 사용한 것은 저작권 침해라면서 한글자당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바로 서예(Calligraphy)작품은 개별적 구체적 창작물로서 법적인 '저작물'로 인정한 것이다. 프로 역시 서예가의 작품에서 4개의 요소를 떼어내어 허락 없이 사용한 것이므로 저작권자만이 가지는 저작물의 복제권을 침해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사건도 당연히 서예가의 저작권을 보호받을 것으로 변리사들은 보고 있다. 더욱이 한국의 대표적인 방송사이자 공영방송사인 KBS에서, 그것도 교양 프로그램인 에서 재외동포의 글씨를 도용하였다는 사실은 참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서영근씨 측은 하청 제작업체에게 책임을 떠맡기고 책임회피를 하는 KBS에 대해 불쾌한 심정이라고 말하고, KBS 측의 해명과 사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모든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소송을 준비 중이다.   1984년부터 한글서체에 대해 깊이 연마하여 자신만의 풍격을 갖춘 서체를 구사하는 서영근씨는 2008년 2월에 원광대학교 대학원 서예학과에서 제1호 서예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03년부터 선후로 창신대학교, 전주대학교, 김천대학교, 경민대학교, 서정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한바 있으며, 현재 사단법인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을 맡고 한중한글서예교류전, 국제한민족서예전 등 수 십년동안 수많은 서예활동을 주최하여 왔으며, 각종 공모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 서예가이다. 현재는 중국으로 귀국하여 연길시서예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인권신문 http://www.committee.co.kr/sub_read.html?uid=5794§ion=sc95§ion2= 선데이뉴스 http://www.newssunday.co.kr/detail.php?number=15959&thread=07 우리들뉴스 http://www.urinews.org/sub_read.html?uid=23876§ion=sc4§ion2= 조글로 http://www.zoglo.net/board/read/m_shehui/227550 동북아신문 http://www.db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416 한국언론사협회 http://www.ikpa.net/sub_read.html?uid=2488 중부뉴스통신 http://www.jb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67 한국언론인 연대 http://cafe.daum.net/rightpen/7mKX/25?q=kbs
10    서영근 댓글:  조회:1625  추천:0  2014-10-15
서예가 서영근 프로필 *학력* 韓國 圓光大學校 서예학 박사 1호(지도교수: 여태명)  國立 慶尙大學校 국어학 박사수료(지도교수: 황병순) 國立 濟州大學校 문자학 석사(지도교수: 안재철) 國立 濟州大學校 국어국문학과 졸업 延邊大學 師範分院 중사전업 졸업 濟州文化院 東洋畵講座 7기 교육과정 수료 *경력* 中國 延吉市中央小學校 미술, 서예敎員  韓國 창신대학교 전임강사 (학과장, 2003) 韓國 전주대학교 초빙교수 (2004,2005) 韓國 김천대학교 전임 교수 (2006,2007) 韓國 경민대학교 전임교수(2008) 韓國 서정대학교 조교수(2009-2013) 현, 연길시서예문화원 원장   *연구실적*   서예와 음악의 융합 외 30편 연재발표(94.4~97.2) 우리글서예의 예술성을 논함(중국조선어문 96) 서예교본 출간(조선글서예가협회, 96) 정음상 중국조선글서예콩쿨 작품경향 분석고찰(96.11) 說文 부수자의 오류 연구(제주대학교 학위논문.02.12) 이야기로 이해하는 실용한문 (도서출판 청암/2003.8) 동화로 배우는 중국어 (도서출판 청암/2004.3.1) 갑골문에 의한 '설문해자'오류 연구(서예학연구,2005) 20세기 중국한민족 서예발전사 고찰 (서예학연구10집) 논문 "중국 조선민족 서예사 연구"가 동북아역사재단 신진연구 과제로 선정(2007.4.) "중국 조선민족 서풍형성에 관한 연구" 2008.2 박사논문 "중국 조선민족 서예사" 저서, 2008.6 도서출판 삼보 "중국 조선민족 서예와 예술환경" 2008.8 주)한국학술정보 "說文解字 部首形義 考察" 2009.5 주)한국한술정보 "실력UP중국어 1,2"교재 (2012 동양문고)   *서예 수상경력* 1991, 제2회延邊朝鮮族서예전람 입선. 1992, 進步杯 迎新春국제서화초대전 2등상 1993, 개인전(3월, 연변1사 졸업전) 1995, 중국 교원서예대전 은상 (중국교육학회) 1996, 중국 정음상조선글서예대전 개최(운영위원장) 1996, 연변교원서법미술전람회 일등상 1997, 국제서화가친선교류전 국제서화가상 수상 1999, 한중서법예술대전 금상(서울 세계서법발전중심) 2009, 제10회한글손글씨쓰기대회 문화부장관상(10월) 2012. 중한 친선 가훈휘호대회 운영위원장(7.15, 연변) 2012. 제3회 광화문휘호경진대회 은상(10.6. 한국예술문화원) 2012. 제20회 한글글꼴디자인공모전 아름상(10.11) 2013.3. 제24회 대한민국동양미술대전 심사위원(초대작가) 2014. 제33회 전국학생서예공모전 우수지도상(10.19)   *사회단체 직무*   사)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법인대표,설립자 2008~현) 재한동포서화협회 이사장(설립자, 2012-현) 연길시조선글서예가협회 (창시인, 초대회장. 1996~2003) 중외서화교류협회 상임부회장   大韓民國동양미술大展 招待作家 大韓民國亞世亞美術大展 招待作家 世界韓民族-廣開土太王書藝大展 招待作家 한국 한겨레서예大展 招待作家 대한민국청소년 가훈휘호대회 부운영위원장, 심사위원 국제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대한민국동양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5.18전국휘호대회 심사위원 다음카페 서예세상 국제부장 *언론사 인터뷰* 흑룡강신문, 신진정예서예가 -서영근(한춘, 1994.4.5) 연변일보, 대필 거머쥐고 청운 헤치고 싶다 (김혁, 1996.5.23) 연변라지오텔레비신문, 길은 멀어도 희망은 보인다.(한태익, 1996.8.17) 연변TV 함께하는 세상, 열심히 사는 사람들. (1996, 5 김광현) 동북아신문, 한글서예 사랑의 한길에서 (2009. 6.23, 이동렬) 연변인민방송, 이밤을 함께 합니다(리련월, 2012.2.8) 조글로, 불타는 구지욕이 낳은 서예박사 1호(신철국, 2012.6) 해란강닷컴, 돌아온 우리민족의 첫 서예학 박사 서영근, 그의 꿈은(류설화, 2014.3.4) 길림신문, 서예박사 서영근 서예연구소 설립(김태국, 2014.3.3) 동포문학제2집, 손글씨에 영혼을 담다(이화진, 2014.6.25)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볼수 있습니다) 련락방법: E-mail: yueqing@daum.net 휴대전화: 131-7915-9355 홈페이지: http://yueqing.com.ne.kr/index_1.html
9    제33회 한중일 전국학생서예공모전서 연변팀 쾌거 댓글:  조회:2603  추천:0  2014-10-11
[서울=동북아신문]한국 학정서예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33회 한중일(전국)학생서예작품공모전에 출품한 중국 학생들이 쾌거를 거두었다. 연길시 신흥소학교 3학년 김혜영 학생과 하남소학교 허락첨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하남소학교 서응서(3학년), 류기우(4학년) 학생이 은상, 중앙소학교 석지윤(2학년), 리아름(4학년), 신흥소학교 김연지(4학년), 연길시10중 서나영(1학년)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연북소학교 강문(2학년) 전성휘(5학년), 신흥소학교 리은형(4학년) 등 학생들이 특선을 수상하였으며, 연길시 중앙소학교 김혜진, 조혜경 등 학생들이 입선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230여개 학교에서 총 78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그 중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30점씩 출품했다. 전체 작품 중 130점은 낙선되어 상을 받지 못하며, 특선 이상의 작품은 작품집에 수록함과 동시에 전시하게 된다. 중국에서 출품한 30점의 모든 작품이 입선 이상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국 광주광역시 메트로갤러리에서 전시하며, 10월 19일에 시상식을 거행한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을 지도한 연길시서예문화원 서영근 원장은 3명에게만 주어지는 우수지도상을 수상하였다. 서원장은 한국 원광대학교에서 서예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의 서정대학교 등에서 1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고향에서 우리글 전통서예를 보급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1월에 귀국하여 서예문화원을 설립하고 수십명의 학생과 성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문의 전화: 131-7915-9355)  
8    아름다운 우리글서예의 화려한 외출전(2014.8.28) 댓글:  조회:1589  추천:0  2014-10-02
7    서예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여라 댓글:  조회:2009  추천:1  2014-10-01
신흥가120번지 코스모호텔 옆집에 오픈한  에서 다음과 같이 추가로 회원을 모집합니다. 모집대상1: 30세-40세의 남성 회원 모집대상2: 30세-60세의 여성 회원 수강시간: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사정에 따라 시간을 변동하거나 토일 혹은 퇴근 후 수강도 가능합니다) 수강내용: 조선글 붓글씨 판본체, 궁체, 흘림체, 한자서예 예서, 해서 그리고 문인화를 순차적으로 배웁니다. 혜택: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우선 참가자격을 드립니다. 이들 중 남녀 각1명에게는 수강료와 재료비 등 일체 완전 무료의 혜택을 드리며 협회 직책을 드립니다. 기타 회원은 재료비와 운영비, 회비 등 일정액을 부담합니다. 문의전화: 131 7915 9355 인물탐방 기사보기 클릭
6    한중일 서예가초대전(충북 청주)2014.8.31 댓글:  조회:1719  추천:0  2014-09-29
5    [인물]손글씨에 영혼을 담다 댓글:  조회:2808  추천:0  2014-09-26
[인물]손글씨에 영혼을 담다-서영근 인물탐방 2014.6.20 손글씨에 영혼을 담다 -서예학박사 서영근의 성공스토리 이화진(동북아신문 편집국장)   1. 젊은 도전, 실패는 두렵지 않다 ) 이것이 서영근의 첫 번째 좌우명이다. 사범대학 재학시절부터 이런 좌우명을 갖고 열심히 달린 서영근은 끊임없이 남들이 상상도 못하는 불가능에 도전하였다. 1996년 4월 14일, 연변대학 예술학원 미술관 앞에는 100여명의 서예가와 취재진, 관계자들이 모여 창립을 축하해 주고 있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25세의 젊은 나이의 서영근회장이다. 소학교 서예교원으로 재직 중이던 서영근은 뜻이 같은 서예가들을 모아 중국에서는 최초로 되는 한글서예가협회를 창립한 것이다. 협회창립과 더불어 제1회 회원서예전을 개최하였다. 개성 있는 젊은 서예가들의 서예작품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후로 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 등 각종 서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특히 1998년부터 한국 광주시의 무등한글서예연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서예교류전을 개최하여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였다. 제11회부터는 주제를 갖고 전시회를 준비하였는데, 전, 전, , 전 등 참신한 서예전을 개최하였다. 특히 올해는 중한수교 22주년과 제1회 중국조선어문자의 날을 기념하여 8월 28일에 전을 청년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흑백예술인 서예를 디자인과 결부하여 새로운 칼라예술로 승화시키고, 밀폐된 전람관에서만 전시하던 서예작품을 밖으로 끌어 내와서 많은 시민들과 가까이하여 우리글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중한문화교류를 촉진하며, 한글서예를 발전시키는데 공헌하고자 노력하였다. 2008년 8월 1일, 서영근은 또 하나의 사단법인체인 를 창립한다. 한국민족서예인협회, 재일 고려서예연구회 등과 자매 결연을 맺고 중국은 물론 일본, 한국에서 등 굵직한 서예전시회를 해마다 개최하였다. 올해 9월 초에 한국에서 중조한일 4개국 서예전람을 개최할 계획이다. 그는 또, 2012년 3월 30일에는 한국에 체류 중인 동포들과 한국인들을 결집하여 를 창립하기에 이른다. , 등 한국에서의 각종 서예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2014년 6월에는 다시 을 창설하여 후진양성과 우리글서예의 보급,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글 서예의 저변확대와 회원 양성을 위해 그는 지금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2. 배움에는 끝이 없다   이것이 서영근의 두 번째 좌우명이다. 1989년 9월, 서영근은 중등전문학교인 연변대학 사범분원에 입학한다. 중학시절 반장을 지내면서 학습성적이 최상위권이였지만 가정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사범학교에 입학 한 것이다. 그러나 서예가로서의 그의 인생은 바로 사범학교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사범학교에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었다. 평소 경필글씨를 잘 썼던 그는 서예에 남다른 애호를 갖고 열심히 배웠다. 1991년부터 각종 서예대회에서 수상하였으며, 1993년 3월에는 졸업을 앞두고 개인서예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졸업 후 연길시공예상표공장 디자이너를 거쳐 중앙소학교 서예교원으로 재직 중이던 서영근은 서예가협회를 창립하고 각종 서예활동을 개최하다가 한국으로 초청되었다. 그 기회에 그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어 못 다한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다. 1997년 3월에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에 입학하여 4년간 공부한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2년간 수학하여 2002년 12월에 문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졸업과 동시에 경남 마산의 한 대학교 교수로 초빙 되어 한국에서의 교수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그의 배움의 열망은 계속 되었다. 2003년 9월 국립 경상대학교 국어학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2년간 열심히 공부하여 수료 하였다. 수료와 동시에 원광대학교에 서예학 박사과정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바로 박사과정에 등록하였다. 직장과 대학의 거리가 멀어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왕복 6시간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2년 반 동안 열심히 공부하였다. 2008년 2월 그는 드디어 원광대학교 제1호 서예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는 조선족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그 어디에도 없는 최초의 서예학 박사학위인 것이다. 물론 서예가가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만 대부분 문학박사나 철학박사, 미술학박사 등 다른 분야의 학위이다.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고 하여 공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그는 , , 등 저서와 , 등 교본을 출판하고 논문을 발표하면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3. 재능기부, 무료서예교실 운영 이것이 그의 세 번째 좌우명이다. 20여 년간 시간과 정력과 자금을 투자하여 서예를 연마하여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서영근은 결코 자만하지 않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남을 비웃지도 않았다. 그는 늘 후학을 고무격려하고 챙겨주었다. 그의 교학 방식은 이다. 는 속담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순서에 따라 듣는 사람의 기분이 다르게 된다. 먼저 칭찬을 하면 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반면, 먼저 잘못을 지적하면 생각하면서 포기할 수도 있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 할 수 있다. 서영근은 이런 교육철학을 갖고 1993년부터 후학을 지도하였다. 특히 시장경제가 도입됨에 따라 많은 서예가들이 중도에서 서예를 포기하고 돈벌이에 나섬에 따라 조선족 서예계는 급격히 저조기에 접어들었다. 이를 직시한 서영근은 2004년부터 10년간 이른바 재능기부를 하였다.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고 가족이 중국에 체류하고 있었기에 그는 방학기간은 중국에 체류하였다. 소년궁 서예교원으로 재직 중인 선배의 협조를 받아 매년 방학마다 을 운영하였다. 그렇게 양성한 회원이 100여명에 이른다. 2008년 경기도 의정부로 상경한 그는 재한동포들 중에서도 서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겠다는 생각으로 한마음협회, 다문화협회 등 여러 단체들과 접촉하여 서예반을 개설할 의향을 내비쳤다. 2010년 4월 한마음협회의 협조 하에 한국에서의 첫 서예교실을 오픈하였다. 처음이라 협회 임원들 외에는 다소 호응도가 낮았다. 2012년에는 를 창립하고 각 언론사의 도움을 받아 공식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섰다. 처음에는 영등포의 한 서예학원에서, 다음에는 마포의 한 단체의 사무실에서, 지금은 대림동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 하에 에서 무료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여명이 수강 중이다. 회원들은 사정이 있으면 지각하거나 결석하기가 보편적이다. 그러나 지도교수인 서영근은 매주 일요일 두 시간 거리를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결석 한번, 지각 한번 하지 않고 무보수로 강의하였다. 무료로 가르친다는 말에 모두들 이해 못하는 눈치다. “왜 돈을 벌 수 있는데 무료로 가르치냐?”는 것이다. 그런 말에 그는 이렇게 말한다. “혼자 놀면 재미없기에 같이 놀려고 그럽니다.” 서로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 더불어 사는 재미를 알기에 무료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4. 민체의 매력이 빠지다 이것이 서영근의 네 번째 좌우명이다. 서영근은 서예에 미쳤고, 민체에 미쳐있다. 한글 서체에는 궁체, 판본체, 민체, 청봉체, 간도체가 있다. 이 중에서 제일 매력적인 것은 바로 민체이다. 민체는 궁체나 판본체와는 달리 어떠한 규칙이나 틀이 없이 자유로운 서체이다. 즉 작가의 감성과 개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서체이기에 쓰는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된다. 1994년에 연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에서 생전 처음으로 궁체와 판본체 등 전통서체를 접한 서영근은 고민에 빠졌다. 중국에는 궁체나 판본체를 가르쳐줄 선생님도 없고 교재도 없는데 어떻게 배울수 있을가? 고민끝에 그는 작품집에 수록된 한국서예가들 중 저명한 한글서예가 30명을 엄선하여 편지를 보냈다. 어떻게하면 궁체와 판본체를 배울 수 있고, 교재를 구할수 있냐는 내용이였다. 달포쯤지나 편지와 소포들이 육속 도착하였는데 대부분이 좋은 교재와 자료들을 보내왔다. 그중에는 직접 서신으로 궁체와 판본체를 배워주겠다는 분도 계셨다. 그리하여 서영근은 산돌 조용선, 장성연, 현병찬 등 유명한 스승들을 모시고 2년간 전통서예를 공부하게 된다. 그 후, 1997년 제주대학교 재학시절 도서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서영근은 책을 정리하다가 한글고문서적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춘향전, 심청전, 구운몽 등 한글 고문소설 필사본이 수 백 권이 꽂혀있었는데 모두가 이른바 보기 드문 민체였다. 그는 특이한 서체들을 일일이 복사하고 틈이 나면 임서를 하면서 연구하였다. 그러다가 2003년 여름, 전국에서 100여명의 저명한 서예가, 화가들의 모임에 초대되었다가 “민체의 아버지” 여태명 교수를 상봉하게 되었다. 그 인연으로 여교수의 문하에서 서예학 박사공부를 하게 되었으며 종국에는 제1호 박사학위를 수여받기에 이르렀다. 여태명교수는 그 유명한 글씨의 주인이며, 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오래전 한 영화제작사에서 도용한 에 대해 저작권 소송을 제기해 한 글자에 1천만원의 손해배상을 받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으며 동시에 도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민체의 매력에 빠진 서영근은 민체의 대가 여태명교수한테서 서예를 배웠지만 그의 서체를 그대로 따라 쓰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살려 썼다. 많은 제자들이 스승의 글씨를 그대로 쓰는 것이 당연한 줄 알고, 또 스승들도 당연히 본인의 글씨를 가르치지만, 여태명교수는 그렇지 않았다. 스승의 사상은 물려받되 글씨는 자기 나름대로 써야 가보치가 있다는 주장을 한다. 민체는 이른바 손글씨의 기본서체이다. 각종 간판, 제목, 표지, 상표 등에 민체가 사용되면서 서영근도 할 일이 많아 졌다. 여러 기업이나 출판사, 개인 등에서 부탁을 받고 많은 손글씨를 써주어,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 조선족서단의 주류는 청봉체라고 불리는 조선의 서체와 그 변형인 간도체(연변서체)이다. 전통서체인 궁체는 1990년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하여 쓰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판본체의 첫 보급자는 당연 서영근박사이다. 그는 일찍 한국의 서예가를 통하여 전통 궁체와 판본체를 배운 서영근은 1994년부터 3년간 흑룡강신문에 란을 개설하고 매달 1회씩 논문과 궁체, 판본체 등 서예실기를 가르쳤다. 그는 이미 궁체와 판본체로 교재를 편찬하기까지 하였다. 장장 17년 고향을 떠나 먼 한국 땅에서 공부 또 공부 그리고 교육과 봉사로 쉴 새 없이 뛰어온 서영근박사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 교수 직업도 내려놓고, 지난 1월 귀국하자마자 을 설립하고 쉴 틈도 없이 또 서예의 보급과 발전에 정열을 쏟아 붓고 있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야 말로 최고의 직업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아서 하기에 힘들어도 행복하다. 그래서 서영근은 행복한 사람이다.   못 할 것이 없다. 하면 된다. 서예에 미쳐서, 손글씨에 영혼을 담고 사는 서영근이 또 한 번 큰 사고를 치기를 기대해보며, 그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4    중한일 학생서예공모전서 중국팀 쾌거를 거둬 댓글:  조회:2370  추천:0  2014-09-23
제33회 한중일 학생서예공모전서 중국팀 쾌거         한국 학정서예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33회 한중일(전국)학생서예작품공모전에 출품한 우리 중국 학생들이 쾌거를 거두었다.   연길시 신흥소학교 3학년 김혜영 학생과 하남소학교 허락첨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하남소학교 서응서(3학년), 류기우(4학년) 학생이 은상, 중앙소학교 석지윤(2학년), 리아름(4학년), 신흥소학교 김연지(4학년), 연길시10중 서나영(1학년)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연북소학교 강문(2학년) 전성휘(5학년), 신흥소학교 리은형(4학년) 등 학생들이 특선을 수상하였으며, 연길시 중앙소학교 김혜진, 조혜경 등 학생들이 입선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230여개 학교에서 총 78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였으며 그 중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30점씩 출품되였다. 전체 작품 중 130점은 락선되여 상을 받지 못하며, 특선 이상의 작품은 작품집에 수록함과 동시에 전시하게 된다. 중국에서 출품한 30점의 모든 작품이 입선이상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국 광주광역시 메트로갤러리에서 전시하며, 10월 19일에 시상식을 거행한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을 지도한 연길시서예문화원 서영근 원장은 3명에게만 주어지는 우수지도상을 수상하였다. 서원장은 한국 원광대학교에서 서예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의 서정대학교 등에서 1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고향에서 우리글 전통서예를 보급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1월에 귀국하여 서예문화원을 설립하고 수십명의 학생과 성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문의 전화: 131-7915-9355  
3    서예, 문자예술 그리고 국제교류 댓글:  조회:1955  추천:0  2014-09-16
서예, 문자예술 그리고 국제교류   버드나무 2014년09월01일 10시46분 조회:115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 최충문, 장문선, 왕립신 등 23명의 작품이 충북예총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한중일국제서예초대전에 초대되어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중이다. 이번전시회에는 중국의 작품을 포함하여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87명의 서예가와 재일동포서예가들의 작품 도합 150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8월 30일에 있은 전시 오픈식에서는 서예퍼포먼스(여태명)와 전통무용, 전통악기, 국악 등 다양한 예술을 하나로 융합하여 새로운 멋의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선보였다.   작품중 5점(서영근, 장문선, 서권, 최충문,서휘)은 오는 17일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에 출품될 예정이다.   앞서 연변문자예술협회가 주최하에 8월 28일 오후 5시에, 제1회 “중국조선언어문자의 날”과 중한수교22주년 기념하는 중한우리글서예교류전 오픈식이 연길시청년호광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제16회 중한우리글서예교류전으로 두협회가 지난 1998년 2월에 제1회 교류전을 시작으로16년간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순수 우리글 서예교류전으로 그 의의가 깊다.     특히 이번 전시는 흑백예술인 서예작품을 디자인과 결부하여 칼라 캘리그래피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실내가 아닌 광장에서 진행하는 전시로, 고급예술인 서예를 밀페된 전시장이 아닌 밖으로 끌어내여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노력하였다.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회장은 “해마다 성인서예가만 교류해오던 전시회를 올해에는 학생들 작품도 함께 전시하였다”면서 우리글서예의 아름다움을 전 사회에 널리 알리고 보급, 발전시키자는데 그 뜻이 있다고 했다.   전시회에는 중국과 한국의 92명 서예가와 학생들의 작품이 예쁜 디자인과 만나 화려하게 전시되였다.   이날 서예전은 연변문자예술협회와 한국무등한글서예연구회가 공동주최하고 연길시서예문화원에서 주관했다.   한편 연변문자예술협회는 1996년에 조선글서예협회로 출범하여 2008년에 사단법인 연변문자예술협회로 거듭났으며 100여명의 우수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류설화 기자
2    <아름다운 우리글 서예의 화려한 외출>전 연길서 댓글:  조회:1718  추천:0  2014-09-16
1    서영근 서예교실 정상가동 댓글:  조회:2077  추천:0  2014-03-27
이 정상 가동되었습니다. 신흥가120번지 코스모호텔 옆집에 오픈한  에서 현재 서영근박사의 지도하에 수십명의 회원들이서예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다음과 같이 추가로 회원을 모집합니다. 모집대상: 20세-60세의 성인 회원 수강시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요일 오후 4시-5시30분까지 수강내용: 붓글씨로 조선글, 한자서예 그리고 문인화를 순차적으로 배웁니다. 혜택: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우선 참가자격을 드립니다. 기타: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회비 일정액을 납부합니다. 연락처: 131 7915 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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