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몽골, 2015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2015년 02월 23일 19시 16분  조회:5304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 2015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몽골 사회,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며 2월 23일 월요일부터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2/23 [14:40]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의 음력 설날인 2015년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를 쇠기 위해 차간사르 당일인 지난 2월 19일 목요일부터 20일 금요일까지 이틀 간의 연휴(그 이후의 주말인 21일 토요일과 22일 일요일까지 합치면 모두 나흘임) 기간 동안 축제 분위기에 들어갔던 몽골 사회가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고 2월 23일 월요일부터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2015년 올해, 몽골 정부 기관들, 국영 및 민영 회사들, 국공립 및 사립 학교 등의 여러 기관들은 이틀 간의 2015년 차간사르 연휴를 끝내고 2월 23일 월요일 각 기관 별 차간사르 하례회(賀禮會)를 가진 뒤 본격적으로 일상적인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몽골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의 요람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도 지난 1월 26일 월요일의 2014-2015학년도 2학기 개강 이후 올해 2015년 양띠 해의 몽골의 음력 설날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로 인해 이어졌던 연휴를 끝내고 학사 일정 상에 예정된 강의를 재개했다.

한편, 몽골인문대학교(UHM)는 2015년 차간사르(Tsagaan Sar,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음력 명절로서 올해 2015년은 대한민국과 같은 2월 19일 목요일이었음)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신년하례회를 교내 2동 304호 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했다.

아울러, 12시부터는 베. 촐론도르지(Б. Чулуундорж =B. Chuluundorj)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이 강의 진행으로 바쁜 일부 교수들을 위해 직접 총장실에서 짬짬이 교수단을 맞았다.

 

 

▲강의 진행으로 바쁜 일부 교수들을 위해 12시부터는 베. 촐론도르지(Б. Чулуундорж =B. Chuluundorj)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이 직접 총장실에서 짬짬이 교수단을 맞았다. 사진은 차간 사르 잔칫상에 오르곤 하는 일명 오츠(Uuts=Ууц)라 불리는 통째로 삶은 양고기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의 진행으로 바쁜 일부 교수들을 위해 12시부터는 베. 촐론도르지(Б. Чулуундорж =B. Chuluundorj)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이 직접 총장실에서 짬짬이 교수단을 맞았다. 사진은 차간 사르 잔칫상에 오르곤 하는 일명 오츠(Uuts=Ууц)라 불리는 통째로 삶은 양고기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수용(李洙墉) 북한 외무상(外务相)(North Korean Foreign Minister Ri Su Yong)과 엘. 푸레브수렌 몽골 외교부 장관(L. Purevsuren,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of Mongolia) 면담 및 북한-몽골 외교부 간의 MOU 체결식 단독 취재를 마치고 뒤늦게 캠퍼스로 복귀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는 2015년 차간사르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하례회를 위해 총장실로 들어가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 새해 인사 차 총장실을 방문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신선한 말젖을 발효시킨 일명 아이라그(Айраг =Airag)라고 불리는 마유주(馬乳酒)를 단숨에 비웠다. 젖내와 신맛이 어우러진 발효주인 이 마유주(馬乳酒)는 몸의 열(熱)을 내리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새해 인사 차 총장실을 방문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를 맞은 베. 촐론도르지(Б. Чулуундорж =B. Chuluundorj)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은, 이수용(李洙墉) 북한 외무상(外务相)(North Korean Foreign Minister Ri Su Yong)의 몽골 방문을 염두에 둔 듯, "새해에는 남북한 통일의 날이 다가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제하고, "일단 남북한 통일만 되면 한민족은 일본보다 더욱 강력한 국가의 국민들이 될 것"이라는 올해 2015년 양띠 해의 덕담(德談)으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의 가슴을 그야말로 울컥하게 했다. 그야말로 독대(獨對)에다 특대(特待)였다.

차간이란 낱말의 뜻은 '희다, 하얗다'이고, 사르는 '밤에 하늘에 뜨는 달(月)' 또는 '한 해를 열 둘로 나눈 것 가운데 하나의 기간인 달(Month)'을 뜻하므로, 굳이 우리말로 번역한다면 ‘하얀 달’이나, 중국 글자(=한자)로는 ‘흰 백(白)’ 자, ‘달 월(月)’ 자를 써서 ‘백월(白月)’, 그리고 영어로는 ‘White Moon Festival’쯤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몽골 사람들에게 흰색은 결백, 경의, 순결, 신성함, 장수, 평화, 행운, 희망 등을 상징한다. 아울러, 몽골은 우리와 같이 음양오행(陰陽五行)과 십이간지(十二干支)를 사용한다.

한편, 유목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몽골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명절인 2015년 양띠 해 차간사르(올해엔 2월 19일 목요일) 아침에, 양고기 요리와 일명 보즈(Бууз=Buuz)라 불리는 만두 요리, 신선한 말젖을 발효시킨 일명 아이라그(Айраг =Airag)라고 불리는 마유주(馬乳酒)를 마시며 몽골의 음력 새해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으며, 아울러, 서로 두 팔을 감싸면서 아마르 바이노?(Амар байна уу?=Amar baina uu?, 우리말로는 평안하십니까?라는 의미이다.)라는 인사를 서로 서로 나누며 2015년 양띠 해의 식구들, 친지들의 건강과 희망찬 앞날을 기원했다.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차간사르라는 이 몽골의 명절은 주로 우리나라의 음력 설날이나 중국의 춘졔(春节)와 같은 날이기도 하나, 문화적으로는 티베트(Тvвд=Tibet)의 음력 설날인 로사르(Losar)와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몽골의 차간사르는 티베트 불교 색채를 갖고 있는 몽골 전통에 따라 천문학과 점성술에 정통한 몽골 불교 승려들에 의해 해마다 날짜가 1년 전에 정해진다.

올해 2015년의 몽골 차간사르는 2월 19일 목요일로 정해져, 달의 차고 기욺을 기준하여 진행되는 역법인 이른바 음력(陰曆)에 따라 설날을 쇠는 우리나라의 설날(올해 2015년의 설날은 2월 19일 목요일이었음)과 같은 날에 치러진 바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5/02/23 [14:4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25 [몽골 특파원] 2024년 노벨문학상, 대한민국 여류 작가 한강 품으로 2024-10-14 0 147
424 [몽골 특파원] 2023년 노벨문학상, 노르웨이 출신 작가 욘 포세 품으로 2023-10-06 0 937
423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2023-02-21 0 610
422 몽골 정부, 지구촌 34개국 국민들에게 임시 무사증 입국 허용한다 2023-01-06 0 705
421 몽골 정부, "몽골 방문 환영 행사 2023" 일정표 공지 2023-01-05 0 737
420 [몽골 특파원] 2022년 노벨문학상, 프랑스 여류 작가 아니 에르노 품으로 2022-10-09 0 819
419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22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22-03-08 0 1112
418 [몽골 특파원] 2021년 노벨문학상, 압둘라자크 구르나 품으로 2021-10-08 0 1519
417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몽골 MNB-TV 출연 "한몽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관련 의견 개진 2021-10-05 0 1507
416 [몽골 특파원]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첫 몽러 정상 통화 2021-07-11 0 1453
415 [몽골 특파원] 후렐수흐 제6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 성료 2021-06-26 0 1480
414 [몽골 특파원] 몽골 제6대 대통령에 오. 후렐수흐 후보 당선 2021-06-10 0 1463
413 [몽골 특파원] 2021년 몽골 대통령 선거 현장 2021-06-10 0 1615
412 [몽골 특파원] 김광신 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 데.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접견 2021-04-26 0 1873
411 [몽골 특파원] 한국-몽골 외교부 장관(강경화-엥흐타이반) 화상 회담 개최 2020-12-23 0 2000
410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북한 주재 시절 회고 에세이 한글판 출간 2020-08-18 0 3406
409 [몽골 특파원] 북한, 개성에 발동했던 격리 조치 해제 2020-08-14 0 3017
408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면담 2020-08-13 0 3043
407 게. 잔단샤타르 몽골 국회의장,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면담 2020-08-12 0 2528
406 엔. 엥흐타이반 몽골 외교부 장관, 오승호 몽골 주재 북한 대사 접견 2020-07-24 0 2688
405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미중 긴장 고조 속 주한 미중 두 대사 회동 보도 2020-07-23 0 2927
404 엔. 엥흐타이반 몽골 외교부 장관,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접견 2020-07-21 0 2838
403 몽골, 코로나 비상 상황 대응 기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 2020-04-28 0 3867
402 한몽골 수교(1990. 03. 26) 30돌 2020-03-28 0 4121
401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주북한 대사 시절 회고 에세이 출판 기념회 2019-11-21 0 4071
400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개교 40돌 학술 대회 개최 2019-11-15 0 3673
399 [몽골 특파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몽골 공식 방문 개시 2019-09-03 0 3692
398 [몽골 특파원]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의 미국 방문 현장 2019-08-02 0 4328
397 [몽골 특파원] 2019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 2019-07-12 0 3843
396 [몽골 특파원] 미국 워싱턴 포스트, "미국은 몽골에 사과해야" 타전 2019-07-05 0 4370
395 [몽골 특파원] 제3차 북미 정상 회담 관련 몽골 외교부 대변인 성명 (2019. 06. 30) 2019-07-01 0 4149
394 [몽골 특파원] 몽골에서 몽일 외교부 장관 회담 열려 2019-06-17 0 3873
393 [몽골 특파원] 오송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 포르투갈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2019-06-14 0 4074
392 몽골 언론, 미국의 대북 석유 수출 중지 촉구 소식과 김정은 조의 전달 소식 동시 타전 2019-06-13 0 4292
391 몽골 언론, ‘북한, 300톤 이하의 인도적 지원 안 받는다’ 소식 타전 2019-06-08 0 4287
390 몽골, 에너지 산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 연계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모색 2019-04-21 0 4160
389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이낙연 국무총리 몽골 방문 예정 타전 2019-03-23 0 4237
388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 행사, 몽골인문대학교(UHM)에서 열려 2019-03-22 0 4187
387 몽골 국적 자야 생도-솔롱고 생도, 외국인 최초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2019-03-12 0 4490
386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19-03-08 0 4667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