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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피터 마우러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 접견
2016년 04월 09일 03시 08분  조회:5037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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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피터 마우러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 접견
 
몽골은 국제인도법(國際人道法)과 본 국제인도법의 주요 원칙 관련 교육을 진지하게 추진해 왔다고 밝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6/04/09 [03:01]
 
 
【UB(Mongolia)=Break News GW】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 중인, 스위스 국적의 피터 마우러 (Peter Maurer)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를, 4월 5일 화요일 오전, 접견했다고 몽골 대통령실이, 언론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피터 마우러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 접견
몽골 대통령, 몽골은 국제인도법(國際人道法)과 본 국제인도법의 주요 원칙 관련 교육을 진지하게 추진해 왔다고 밝혀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4월 5일 화요일,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 중인, 피터 마우러 (Peter Maurer)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를 접견했다.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발언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오늘날, 우리 몽골은, 지구촌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종종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사회-경제적 황폐를 초래하는, 군사적 충돌과 여타 비상 사태들을 목도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4월 5일 화요일 오전,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 중인, 피터 마우러 (Peter Maurer)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를 접견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은, 특히, 군사적 충돌과 여타 비상 사태에서 야기되는, 인간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며, 인간의 존엄을 고양하기 위해, 국제 적십자-적신월 운동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자비로운 노력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 적십자 위원회 (ICRC)가 본 운동을 주창해, 효과적으로 주도해 왔다는 사실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몽골은 국제인도법(國際人道法) 및 본 국제인도법의 주요 원칙 관련 교육을 진지하게 추진해 왔습니다. 따라서, 몽골적십자사 (MRCS)는, 초-중-고교 및 대학 교과 과정에 “국제인도법(國際人道法)” 과목을 포함시켰으며, 아울러, 국제인도법(國際人道法) 관련 자료들을 의사 결정 및 정책 입안자들에게 보급함으로써, 국제인도법(國際人道法) 관련 교육 및 봉사 활동 프로그램 추진 작업에 주로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4월 5일 화요일 오전,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 중인, 피터 마우러 (Peter Maurer)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를 접견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이 해마다 개최 중인, 칸 퀘스트(Khaan Quest) 국제 군사 야전 훈련은, 국제인도법(國際人道法) 증진을 위한 또 다른 기회입니다. 또한, 우리 몽골은, 전쟁으로 파괴된 여러 국가에 배치돼 있는 우리 몽골의 평화 유지군이, 능숙하게 임무룰 완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몽골 병사둘이 국제인도법(國際人道法)과 관련한 적절한 지식으로 무장될 수 있게끔 하는 작업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피터 마우러 (Peter Maurer)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는, 국제 적십자 위원회(ICRC)가 창립 150돌을 맞던 해인, 지난 2013년 8월에 남북한 동시 방문을 실현한 바 있다.

마우러 총재는 지난 2013년 8월 20일부터 23일까지의 북한 방문에 이어, 8월 24일부터 27일까지의 한국 방문을 완료한 바 있는데,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가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한 것은, 1982년 이후 21년 만의 일이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2013년 8월 하순, 남북한 방문에 나선 피터 마우러 (Peter Maurer) 국제 적십자 위원회 총재가, 8월 27일 화요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했다. (사진=대한 적십자사).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구촌 각국의 적십자사가 회원으로 있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자연재해나 재난이 발생한 곳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데 비해, 국제 적십자 위원회는 무력 충돌이나 분쟁 지역에서의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주로 펼치고 있다. 2002년부터는 평양에 사무소를 두고 의료 지원 사업을 벌여온 바 있다.

English language
Meeting with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On April 5, the 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 has welcomed Peter Maurer, the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President Elbegdorj noted : “Today we are witnessing and concerned about armed conflicts and other emergencies often impacting on human lives and resulting in socio-economic devastations, in many parts of the globe.

Mongolia highly appreciates the benevolent efforts being made by the International Red Cross and Red Crescent Movement to alleviate human suffering, protect life, and uphold human dignity especially during armed conflicts and other emergencies. Thus, it should be duly noted that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CRC) originated and has been effectively leading the movement.

Mongolia is eager to be educated on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and its key principles. Therefore, Mongolian Red Cross Society (MRCS) has been mainly focusing on education and outreach programs on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by both incorporating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subject in the curricula of schools and universities and by disseminating materials on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to decision and policy makers.

The Khaan Quest international military field training exercise, which Mongolia hosts every year, is another opportunity to promote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Also, we pay especial attention to arming our Mongolian peacekeepers deployed in war-torn countries with proper knowledge on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so that our soldiers can accomplish their mission competently.”

Mongolian language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 Элбэгдорж Олон улсын Улаанзагалмайн хорооны Ерөнхийлөгчийг хүлээн авч уулзав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 Элбэгдорж Олон улсын Улаанзагалмайн хороо /ОУУЗХ/-ны Ерөнхийлөгч Петер Маурерийг 4 дүгээр сарын 5-ны өдөр хүлээн авч уулзав.

Уулзалтын эхэнд Ерөнхийлөгч Ц. Элбэгдорж дэлхийн бөмбөрцгийн энд тэнд зэвсэглэсэн халдлагууд гарч, тухайн газар орны ард иргэдийн амьдрал ахуйд хүндрэл, бэрхшээл тохиолдож буй өнөө үед ОУУЗХ хүмүүнлэгийн тусламж үзүүлэх, аюулд нэрвэгдсэн хүмүүст тусламжийн зүйлсийг хүргэх чиглэлд нөр их ажил хийж байгааг талархан дурдлаа. Зэвсэгт мөргөлдөөн, халдлагын улмаас зовж шаналж буй хүмүүст байнгын тусламж дэмжлэг үзүүлж, тэдний зовлонгоос хуваалцаж байдагт нь мөн талархаж байдгаа илэрхийлсэн юм.

Ноён Петер Маурер ОУУЗХ нь зэвсэгт мөргөлдөөн болон хүчирхийллийн бусад нөхцөл байдалд өртөгсдийг хамгаалах, туслах чиглэлээр бие даасан, төвийг сахисан статусаар ажилладаг байгууллага болохыг дурдаад онцгой аюултай нөхцөл байдалд байгаа ард иргэдэд тусламж үзүүлэхээс гадна олон улсын хүмүүнлэгийн эрх зүйг сурталчлан таниулах, үндэсний хууль тогтоомжид энэ талаар тусган хэрэгжүүлэх, дотоодын хууль тогтоомжид нийцүүлэхэд дэмжлэг үзүүлэн ажиллаж байгаа талаараа ярив.

Ерөнхийлөгч Ц. Элбэгдорж Монгол Улс нь Зүүн хойд Азийн бүс нутагт төвийг сахих бодлого баримтлахын зэрэгцээ Өмнөд Судан, Афганистан зэрэг оронд энхийг сахиулах үйл ажиллагаанд оролцож, тухайн улсын ард иргэдэд тусламж дэмжлэг үзүүлж ирснийг тэмдэглэлээ. Төвийг сахих бодлолго баримталдаг орны хувьд ОХУ, БНХАУ, БНСУ, БНАСАУ, Япон зэрэг хөрш болон бүс нутгийн улсуудтайгаа сайн харилцаатай, мөн Мьянмар зэрэг оронтой ардчиллын туршлагаа хуваалцаж байдгаа дурдлаа.

Мөн жил бүр олон улсын цэргийн “Хааны эрэлд” хамтарсан сургуулийг Монгол Улсад зохион байгуулдаг нь олон улсын хүмүүнлэгийн үйл ажиллагааг дэмжих, хүмүүнлэгийн чиглэлийн хууль, эрх зүйн актуудыг хэрэгжүүлэхэд хамтран оролцож буй нэг хэлбэр гэдгийг онцолсон юм. Уулзалтын үеэр Монголын Улаанзагалмайн нийгэмлэг ОУУЗХ-той нягт хамтран ажиллаж байгааг тэмдэглэлээ.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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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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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09 [03:01]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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