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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언론, "북한 외교관, 회담 진행 위해 모스크바 도착" 보도
2017년 09월 29일 03시 38분  조회:3519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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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언론, "북한 외교관, 회담 진행 위해 모스크바 도착" 보도
 
서방 측,  러시아 측이 모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북한 외교관 초청에 나선 것으로 판단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09/29 [03:46]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9월 28일 목요일 오후,
"북한 외교관, 회담 진행 위해 모스크바 도착"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영국 로이터 통신의 모스크바발(發) 보도를 인용해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북한 외교관, 회담 진행 위해 모스크바 도착"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북한-미국 관계 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북한 공식 대표가 다음 주 러시아 외교부 대표단과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북미국장이 오늘 9월 28일 목요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입성했다. 러시아 외교부 소식통은, 최선희 국장이 9월 29일 금요일 러시아 외교관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와 회동을 갖고 회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본 회동에서 러시아 외교관은 핵(核)과 미사일 개발 계획들을 포기할 것을 원하고 있다는 의사를 북한 측에 표명하고, 미국과 기타 국가와의 회담에 임할 것을 북한 측에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측이 탄도 미사일과 핵(核)무기 실험을 지속하고, 일본, 미국 및 기타 국가에 대한 도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평양 제재 강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므로 이 문제와 관련한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측은 본 문제가 회담 진행을 통한 방법으로 해결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정치가들은, 북한이 현재 도발 행위 정책을 결정했기에, 러시아 측에서 확실하게 뭔가 모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러시아 당국이 북한 외교관의 모스크바 초청에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몽골 언론, "북한 외교관(=최선희 외무성 북미국장), 회담 진행 위해 모스크바 도착"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дипломат ажилтан яриа хэлэлцээ хийхээр Москвад иржээ

Умард Солонгос-АНУ-ын харилцааны асуудал хариуцсан БНАСАУ-ын албан ёсны төлөөлөгч ирэх долоо хоногт ОХУ-ын Гадаад хэргийн яамны төлөөлөгчидтэй яриа хэлэлцээ хийхээр төлөвлөөд байгаа тухай "Ройтерс" агентлаг мэдээллээ.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улсын Гадаад хэргийн яамны Хойд Америкийн асуудал хариуцсан хорооны ерөнхий захирал Чой Сон Хуй өнөөдөр ОХУ-ын нийслэлд хүрэлцэн ирсэн байна. Тэрээр баасан гарагт ОХУ-ын дипломатч Олег Бурмистровтой уулзаж ярилцана гэж ОХУ-ын Гадаад хэргийн яамны эх сурвалжаас мэдээлсэн байна.

Уг уулзалтын үеэр ОХУ-ын дипломатч цөмийн болон пуужингийн хөтөлбөрүүдээ зогсоохыг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талаас хүсч байгаагаа илэрхийлж, АНУ болон бусад улс оронтой яриа хэлэлцээ хийхийг шаардах юм.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зүгээс баллистик пуужин болон цөмийн зэвсгийн туршилтаа үргэлжлүүлэн, Япон, АНУ болон бусад улсыг өдөөн хатгасан бодлого явуулж холбоотойгоор Пхеньяны эсрэг хориг арга хэмжээг чангатгахад хүргэж байгаа учраас энэ асуудлаар яриа хэлэлцээ хийж байгаа ажээ.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улстай ойрын харилцаатай байдаг ОХУ болон БНХАУ-ын хувьд асуудлыг яриа хэлэлцээ хийх замаар шийдвэрлэхийг хүсч байгаа билээ.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энэхүү өдөөн хатгасан үйл ажиллагааг шийдвэрлэхийн тулд ОХУ-ын зүгээс чухам ямар үүрэг гүйцэтгэж байгааг олон нийтэд харуулахын тулд ОХУ-ын эрх баригчид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дипломатчийг Москвад урьсан гэж өрнөдийн улс төрчид үзэж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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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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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9/29 [03:4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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