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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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외 1수)
2012년 12월 06일 10시 19분  조회:1861  추천:6  작성자: 최화길

향수 (외1수)

 

몸은 질주하는

렬차에 실렸건만

마음은 실체를

따라주지 않는다

 

차창에 비끼는

아름다운 풍경들

고향은 멀어져도

마음에서 크고있다

 

동구밖에 서계시던

어머님이 떠오르면

쓰거운 눈물도

하얗게 마른다.

 

엄마라는 이름은

 

엄마라는 이름은

입에다 바르는것 아니고

마음에 뿌리처럼 박을 일이다

 

엄마라는 이름은

부르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라

효도하는 선행이 따라야 할 일이다

 

엄마라는 이름은

내맘에서 우러나도

남의 심목에서 검증되는것이다

 

엄마라는 이름은

엄마가 이 세상을 떠나도

내 마음에 남아있는 유일한 부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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