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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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불인가?선점인가?공존인가?
2005년 05월 20일 00시 00분  조회:3324  추천:41  작성자: 박영철


많은분들이 중국의 오늘을 한국시각에서 걱정하고있다.
때로는 애써 폄하도해보고
태연한척도 하지만
중국은 달려가고 멈출줄모르는 대세는 아무도 말릴수도 멈추겠다는장담도
할수없는 천리마이다..

초가삼간 태우려고 빈대잡는어리석음이나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간 불태우는 어리석음은 행위만 다를뿐
허튼 말작난에 불과하며 결코 우리에게는 정답이 아니다.

강건너불이라 지금은 안심하고 있을수는 있어도
그불이 정작 나에게로 다가오리라는
안심은 이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않는다

요즘 항간에 이순신장군의 불멸성이 화제이다.

그분의 나라사랑은 둘째로 치더라도
확실히 존경받을만한 위대함은
앞을 내다보는 안목과
누구도 가지않는길을 몸소 가시고
자기 자신을 버리는 용단을 가졌다는것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소신을 굽히지않고
실천하였다는것을 부인하지못한다.

내게 당장 화근이 다가오지않는다고 안심하거나
강건너불로만 여기는
실패의 쓴맛은 어지서든지 만날수있다.

미리알고
준비하고
대처하고
현실을 부인하지않는 용단과 결단이 필요한때이다.

내집단속에 신경쓴다고
쇄국정책을 써서 나라를 어지럽게 후퇴시킨
흥선 대원군의 예를 보자

내집을 진정 지키고 흥성하게 만드는 책임을 가지려면
먼저 상대를 알고
다음 내집을 지킬 계책과 방비가 필요한것이
손자 병법의 기본 전략이다.

그리고 상대를 알았다면
준비할일이다.

성급하거나 서두름이 아닌 치밀한 준비와
내스스로 변화하는 노력과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힘든 나라사정을 진정으로 걱정한다면
지금 스스로 애국자의 길을 찾아나서야 할때이다.

내욕심과 일신만의 영화를 일삼는다면
그길은 반드시 몰락 일뿐이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진리를 심각하게 생각할때이다.

내가 죽어서 되는일이라면 그길을 과감히 분명히 신속하게 가는
슬기가 필요할때이다.

모든사람이 걱정한다
중국때문에 나라가 망할것이라고
걱정을 하면 무었하나
준비와 대책이 없는 걱정뿐이라면
그날은 분명히 오고야 만다.

강건너불인가?걱정만하다가 끝낼것인가?
선점의 슬기가 필요한때 바로 지금이다.

중국은 우리의 죽음때문에 발전하고 노력하는것이 아니다.
중국은 중국이 살기위한 노력일 뿐이다.

두려울것은 하나도 없다.
중국도 우리가 필요하고 우리도 중국이 필요한때이다.
얼마든지 상생과 공존의 방법이 있는 지금이다.
단,어느한편이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할때에
상대는 적으로 변하는 법이다.

여지껏 중국에서의 우리의 모습을 반성해야할때이다.

누구가 무었이라 하든지 옳고 바른길이라면
그길을 빨리 주저없이 가야한다.

중국을 걱정하기전에
우리는 선점하고 상생하는 더불어 전략을 구사하는
노력이 필요할때이다.

여러 이유로 몰락의 길을 갈것인가?
아니면 상생 공동발전의 수세에서 적극으로 나갈것인가?

우리가 선택해야지
상대는 기다려 주지않는다.

오로지 선택이나 행동은 우리가 해야할때이다.

함께 가는 공존을 위하여
상대에게 우리는 모든 노력을 다하는
친구로서의 준비가 필요할것이다.

매는 먼저 맞는것이 좋다는
진리는 여기서도 생존법칙의 가장큰 덕복일것이다.

그리고 먼저매를 맞는 각오로
실천하는 행동만이 중국에서
우리의 실패를 만회하는길이다.

선점할때.지금이~~

그리고 공존의 움직임을 우리가
시작해야한다.

어느 중국인이 친구가 내게준 두루마리 대나무죽간 손자병법 기념품에
예전같으면 일일히 기록했을 그많은 글씨와
고난을 생각하면서

현대 레이저 기술로 깨알같은 정말 깨끗하고 탄복할정도로아름답고
정성드려 홈을파서만든(물론 기계로 만든것 이지만)
그친구가 이런 선물을 준 이유가 무었일까?
엉뚱한 생각과함께
손자병법을 손돋보기로 읽어보면서
중국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생각해본다.

깨알같이 적힌 손자병법을 읽어보라고 현미경까지 들어있는
작은 돋보기까지 치밀하게 준비하는
중국과

겉 포장은 그야말로 제품의 진면목을 상처주는
졸렬함에서 느끼는 또하나의 중국에서
어쩌면 우리가 살아갈 틈새가 있을수있지않을까?

깊은 상념에 젖는다.

어느누가 겉모습과 외형을 본 중국을 판단한단말인가?

결코 변치않을 중국과 중국인에게서
나는 사대주의가 아닌
진정한 두려움과 존경과
반대로

우리들의 성급함과 졸렬을 걱정한다.

진정한 공존은 바로 우리르 위한것이기에
상대를 존경하는 마음부터 출발해야하지않을까?

10여년전 어느중국분의 말씀이 또 생각난다.
한국사람은 만나기만하면 5천년 역사를 말하는데
내가 알기는 중국은 만년이나 될까?

라는 말뜻을 집에돌아와서 곰곰히 씹어보는순간
나는 그분이 하신말의 뜻을 비로서 알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가 중국을 얕보는 시각으로
헤메이는 시간에도
중국은 움직이고 있었고
아니 천년만년을 먼저 중국은
우리보다 그위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너무 자만하고 건방을 떨고있을때
이들은 조용히 수면밑에서
열심히 헤엄치는 백조와 같은
몸부림이 있었든것이고

이제 그용트림이 수면위로 올라온것뿐이다.

상생의 지극한 도리를 깨달아야 할때이다.
깨닳았으면 재빨리 변화해야한다.

친구는 버리지않는다는
이들의 말뜻을 생각해보면서~

차라리 나를 사대주의자라 욕을할지언정
변화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감사하겠다.

장건너 불인가?선점인가?공존인가?
어서 빨리 결정하지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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