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늘을 바라 보라 하늘 가운데 구름이 흘러 가고 그 사이로 드러나는 창공이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여유로운 그리고 너그러운 여백을 마음에 간직한 사람도 저 푸른 하늘만큼이나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낳게 하며 살아가지 않겠는가!
양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있다면 다른 물건을 들고 싶을 때에는 어느 한 손의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길을 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면 잠시 망설이며 고민하다가 마음에 닿는 길을 선택하여 가게 되지만 외길을 가던 사람은 다른 곳을 보다가는 그 길마저 잃고 만다.
우리네 마음에도 나를 위한 그리고 이웃을 위한 여유로움이 있다면 그 여유만큼의 배려 속에서 서로 웃음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미워하는 마음도 원망하는 마음이나 치솟는 울화도 자그만한 공간을 마련하여 둔 마음이라면 가지 않아야 할 순간까지 가는 일은 피할 수 있으리라!
누군가를 향하여 마음이 타오르는 불길처럼 움직일 때에도 내 마음이 움직임으로써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는 일이라면 기꺼이 움직이던 마음을 접을 수 있는 여백을 간직하면 좋으리라!
한 가지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 일로 인하여 후회하는 마음은 없으리라! 하지만 그 일이어야만 한다는 강박을 떨쳐낼 여유를 잃지 않는다면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시간도 그만큼 넉넉히 줄일 수 있으리라!
하나의 생각으로 마음이 가득차 있다 하여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간직한다면 잘못한 판단으로 겪을 일의 그르침으로 부터 미리 벗어날 수 있으리라 -아름다운 글에서- 안녕하세요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리움 되어 줄수있는 서로가 소중함으로 만나고 그러면서도 그리움을 남겨놓는 여백을두며...가득 채우려는 욕심 갖지 않는 여백의 공간에서 여유로움을 가지고심호흡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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