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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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미...
2006년 07월 16일 00시 00분  조회:5240  추천:75  작성자: 박영철
언제나 같은 자리 에서 같은 모습으로....



♤"여백의 미"♤


만사가 완전 하다면
무슨 일이나 빈틈이 없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하늘을 바라 보라
하늘 가운데 구름이 흘러 가고
그 사이로 드러나는 창공이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여유로운 그리고 너그러운 여백을
마음에 간직한 사람도
저 푸른 하늘만큼이나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낳게 하며 살아가지 않겠는가!

양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있다면
다른 물건을 들고 싶을 때에는
어느 한 손의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길을 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면
잠시 망설이며 고민하다가
마음에 닿는 길을 선택하여 가게 되지만
외길을 가던 사람은 다른 곳을 보다가는
그 길마저 잃고 만다.

우리네 마음에도 나를 위한
그리고 이웃을 위한 여유로움이 있다면
그 여유만큼의 배려 속에서
서로 웃음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미워하는 마음도
원망하는 마음이나 치솟는 울화도
자그만한 공간을 마련하여 둔 마음이라면
가지 않아야 할 순간까지 가는 일은
피할 수 있으리라!

누군가를 향하여
마음이 타오르는 불길처럼 움직일 때에도
내 마음이 움직임으로써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는 일이라면
기꺼이 움직이던 마음을 접을 수 있는
여백을 간직하면 좋으리라!

한 가지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 일로 인하여 후회하는 마음은 없으리라!
하지만 그 일이어야만 한다는
강박을 떨쳐낼 여유를 잃지 않는다면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시간도
그만큼 넉넉히 줄일 수 있으리라!

하나의 생각으로
마음이 가득차 있다 하여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간직한다면 잘못한 판단으로 겪을
일의 그르침으로 부터 미리 벗어날 수 있으리라 -아름다운 글에서- 안녕하세요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리움 되어 줄수있는 서로가 소중함으로 만나고 그러면서도 그리움을 남겨놓는 여백을두며...가득 채우려는 욕심 갖지 않는 여백의 공간에서 여유로움을 가지고심호흡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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