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깜짝할 사이에
새도시가 일떠선다
가슴팍이 뚫어지고 피가 꺽꾸로 흐른다
호텔방벽은 투명한 숨쉬는 유리
밝은 해빛이 방안을 가득 채운다
철석이는 소리와 함께
방안엔 반짝이는 파도 출렁거리고
집안은 파도에 감겨
굴러가다고 접어지고……
하늘은 길거리에 내려 구름을 빚고
구름에 비행기를 담아 온다
거리는 파도의 충격과 함께
군함들이 몰려오고 ……
유리벽에 머리를 부벼대는
상어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흐른다
빌딩은 해양박물관이 되고
우주도시 설계실에서는 꿈들이
화면에서 뜀질을 멈추지 않는다
화성건설 계획도가 방금 나오려나
회색빛 지구배속에서는
잠자던 태양이 깨여나 봉황을 품는다
택밑에 검은 짐이 레이자 수술 받는다
가난하긴 했어도
횡재할 날이 오라지 않다고 변명하는
아래택은 이를 쪼으며 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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