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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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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성생활은 절제해야
2009년 06월 29일 10시 49분  조회:4906  추천:17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산후회복이 좋다고 기뻐한 리씨는 산후 4개월이 지나서부터 엉뎅이가 아프고 배가 아프기 시작하였으며 백대도 누렇고 냄새가 풍겼습니다. 산부인과를 검사하니 산후감염이 심하다고 매일 소염치료점적주사도 맞았고 중약도 썼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산후20일부터 아주 깨끗하고 거뿐하던 그녀가 산후 4달되는 때로부터, 그것도 성생활이 시작된 이후로 앓기 시작했는데 어찌 산후감염이 올수 있을가싶어 그녀는 남편과 함께 여섯달되는 딸애를 업고 연길로 찾아오게 되였습니다.

    검사결과 산후감염과 관계없는 급성자궁내막염이였습니다. 성접촉감염으로 의심하고 저는 그녀의 자궁분비물을 채집하여 성병균검사를 하였습니다. 과연 미코플라즈마양성이였습니다. 임신 10개월, 산후3개월 안해와 아이에게 영향이 갈가 너무 극진히 생각하여준 남편은 결심코 성생활을 억제하였는데 두차의 과오로 안해에게 영향이 미칠줄은 생각밖이였습니다.

    임신기와 산후 몇달사이에 성생활을 절제할 필요는 있어도 엄금하라는 도리는 없습니다. 이는 임신부의 성규칙을 모르는데서 빚어진 악과였습니다.

    임신부의 성규칙에는 아래와 같은 특점이 있습니다.

    임신초기 3개월에는 성교차수가 하강합니다. 아마 심리적요소와  관련이 많은것 같습니다. 중기3개월에는 성교차수나 성반응이 증가됩니다. 골반충혈로 인하여 성욕이 증가되며 성고조가 산생되기때문입니다. 마지막 3개월은 생리상의 부적응으로 성욕, 성교차수, 성고조 등이 모두 하강합니다. 임신에 락관적인 태도를 갖고있는 임신부는 성만족성하강이 오게 됩니다.

    임신기성교는 흔히 있을수 있는 일이며 의학적으로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임신중의 성생활은 임신부의 신체에 영향이 없도록 부부지간에 잘 상의하여 언제나 조심스럽게 합니다. 과도하면 류산이나 조산을 일으킵니다. 분만전 한달내에 성교가 한주일에 일차정도일 때 임신부의 양수감염발생률이거나 엄중성이 모두 명확한 증가가 보이며 동시에 신생아사망률도 성생활이 없는 임신부에 비해 5배나 더 높은 추세를 보입니다. 때문에 임신초기 3개월까지, 임신후기2개월까지 성생활을 엄금하는것이 가장 좋으나 참을수 없는 경우에는 회수를 줄이고(1~2주에 1회)성기관을 깊게 결합시키지 말며 심한 운동을 피면해야 합니다. 임신중기는 비교적 안전한 시기로서 임신부가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 차수를 늘여도 괜찮습니다. 임신후기 즉 임신 마지막 2개월에는 1개월에 1~2회로 하되 파수나 조산을 피면하기 위하여 애무나 성기외부접촉 혹은 기타의 방법으로 상대방을 만족시켜주어야 합니다. 산후성생활의 회복 역시 일정한 시간을 수요합니다. 대부분 산모들은 산후 경한 우울증(抑郁症)이 있는데 이를 산후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후 1~3개월사이인데 후에 자연히 정지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정신적 지지와 고무외 다른 특수처리가 필요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후 3개월정도를 성분리시기라고 하는데 산모의 신체와 체력은 이 시기에 기본적으로 임신전수준을 회복하게 되며 성욕도 성생활도 기본상 정상적인 회복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남편이 이 시기를 기다리기 어렵다면 산후 3주일, 즉 외음부렬상이 완전히 치유되고 자궁경부가 닫히면서 오로가 중지된후면 언제든지 성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한 생명의 탄생을 위하여 안해가 최대의 희생을 다하고 있을때 남편도 미안함이 없이 성생활을 절제하지 못할 경우라면 수음을 하면서라도 영원한 행복을 굳게 지켜나가기 바랍니다.  

 
     제공: 연길시방생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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