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hailang 블로그홈 | 로그인
hanhailang

카테고리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해랑

시묶음:추석단풍...영원한 동반자
2016년 09월 17일 20시 56분  조회:1439  추천:1  작성자: hailang

    (외3수)
                 한동해 
 저 하늘 가신길에 
 들불을 지폈느냐
 
 애달피 흘린 눈물 
 단풍잎 두드렸나
                  
 아마도 
 귀체(貴體)는 갔어도 
 넋은 남아 불타나봐
 
   추석달
 야공(夜空)에 높이 떠서
 천하(天下)를 굽어보다
 
 등밝은 천가만호
 송기떡향 그윽하매
 
 추석달
 희색만면하야
 은빛살을 뿌리누나 
    
 
락옆 한잎을 바라보며
 
창문 앞 한구루 백양나무
서리 맞고 파르르 떨어지는 한 잎새
 
노란향기 덧없어라 노을이 지누나
어머니땅에 사르르 안기는 그 모습
 
어떻게 피였던가 한송이 꽃처럼
해님의 은총은 그제날의 이야기...
 
내 오래도록 애처로이 바라보나니
나도 인세의 락옆 한잎이 아니련가... 
                      시
   영원한 동반자
ㅡ안해의 石碑 앞에서
 
하늘에 흰구름 날고
땅우에 민들레꽃 피는초여름
당신은 새집들이 하구려
 
석비가
청송 사이에 숲이른 구슬픈 동네
 
석비에 새겨진 당신 사진
날 봐라보는 애절한 눈매
외로워마오
이승에서 리별은 잠시이매
 
멀지않아
나도 가리오
이 세상 근심걱정 다 버리고
당신곁에
 
아하
저승에서 당신과 나
천년만년
영원한.。。
 
2016.9.9
<<연변일보>> 발표
 
 
 
 




 




【网易自营|30天无忧退货】Moleskine制造商直供经典商务皮面记事本,限时仅39元>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 ]

1   작성자 : 라주
날자:2016-09-18 02:50:50
재미있게 잘 쓴 시군요. 특히 앞에 두수의 시조가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좋은 작픔 잘 읽었습니다
Total : 4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6 시묶음:추석단풍...영원한 동반자 2016-09-17 1 1439
45 가사:첫사랑 2015-04-26 1 1743
44 가사:연변의 봄 2015-04-26 0 1778
43 시조:연변의 봄 2015-04-20 0 1659
42 시조:곡우 2015-04-20 0 1618
41 시조:청명 2015-04-20 0 1250
40 시조:춘분 2015-04-20 1 1285
39 시조:푸르른 소나무 2015-03-11 0 1308
38 시조:경칩(憬蟄) 2015-03-11 1 1517
37 시조:보름달 2015-03-11 1 1345
36 시조:우수서정 2015-02-22 0 1337
35 시조:설날서정 2수 2015-02-22 0 1452
34 시조:입춘(立春) 2015-02-04 1 1458
33 시조:대한(大寒) 2015-02-04 0 1452
32 가사:내 나라 좋아라 2015-01-18 1 1992
31 가사:아,연길ㅡ가고픈 고장 2015-01-18 0 1573
30 가사:림해의 노래 2015-01-18 0 1734
29 가사: 밤눈이 내리네 2015-01-11 1 2189
28 시조,가사: 첫 태양 2015-01-11 0 1381
27 가사:모아산의 겨울 2015-01-11 0 1563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