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0

사춘기
2012년 11월 21일 17시 46분  조회:2909  추천:3  작성자: 동원

사춘기

 

이원국

 

 

 

저 산 넘어

봄 아지랑이에

코흘리게 살림집이 있다

 

그땐, 영희도 있었고

동이도, 춘삼이도

동숙이, 분이도 있었다

 

동무들아

철없는 깔깔거림에 시집 온다더니

어느 도시에서

할머니가 되어 있을꼬

 

새마을 만들기에 돌담 허물 때

손수레 끌던

동네 총각 처녀들

지덕노체 담은 4H클럽 멤버

 

저 산 넘어

그리움이 사는 막실

초가집 백혈등 30촉 빛에

사춘기 설렘이 콩닥거린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4 자명 2013-09-05 3 3306
103 별자리 2013-08-20 3 2740
102 새로운 만남 2013-08-17 1 3205
101 인연은 작은 것이 없다 2013-08-03 4 3296
100 도라지꽃 2013-07-13 3 3360
99 파도 2013-07-03 2 2368
98 푸른 몸 2013-06-30 2 2513
97 하나로 가는 길/시화 2013-06-28 0 2397
96 생명 2013-06-28 1 3023
95 북치는 나팔수/산문 2013-06-26 6 311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