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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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를 준비하자
2018년 07월 27일 22시 22분  조회:2664  추천:0  작성자: 김인섭

    5G는 '5세대 이동통신'의 약칭으로서 공식 명칭은 'IMT-2020 즉 국제이동통신-2020'이다. 4차산업혁명의 플랫홈이라고 불리는 이 통신기술은 역사를 지능화사회로 끌고 가는 최신 과학 분야이다. 더 확실히 말한다면 지능화사회는 5G를 토대로 세워진다.

  5G의 특징은 초고속, 초저지연(超低迟延), 초연결로 개괄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사용 중인 4G가 견줄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초고속인데 예하면 영화 한 편 다운 받는 데 4G는 30초가 걸렸다면 5G는 0.5초면 된다. 둘째는 초저지연인데 사례로는 무인자동차 운행의 경우 물체인식과 제동장치 간의 신호 전달이 반드시 즉시적이고 정확해야 하는데 초저지연성이 불가결 조건이다. 셋째는 초련결인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연결이 고밀도와 복잡 다양한 환경에서 꼭 들어맞는 통신 연결을 실현시킨다.

  5G는 수많은 응용 기술들이 결합하여 원활하게 작동되는 터전이 되는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5G의 통신망에서 소요 정보들을 자발적으로 찾아내고 연동하여 작동하게 된다. 예하면 자동차 등 교통수단에 위험 경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 차량제어 등을 주체로 하는 자율주행이 이뤄지도록 연결 환경을 제공하고 움직임의 여부를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현재 그의 상용를 앞두고 수많은 거물 업체들이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신품들을 제시하며 생동활발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리하여 신기술과 전통산업의 융합에 가속이 붙고 새로운 산업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5G 의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에 총 5000억위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발전 수준도 세계의 최선두에서 달리고 있다는 국제적인 평가이다. 중국 모바일사는 이미 항저우에서 5G 시스템의 시험 응용단계에 들어가 성공하였다. 한국에서도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시험을 진행하여 5G의 미래상을 세계에 선보였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제품의 기술 기준과 규범을 확립하게 된다는 소식이다. 그렇다면 대략 2020~2025년부터 세계적으로 5G네트워크는 주요 건설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오늘날 4G통신기술이 우리 생활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고 있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5G시대에 들어서 제4차산업혁명은 세계 전역에서 맹위를 떨치게 될 것이고 제조업, 교육, 의료, 문화, 개인생활과 사회관리 등 전반 분야는 지능화와 무인화로 내달릴 것이고 인류 사회의 생산력과 상부구조는 천지개벽의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인간은 또 다시 전통, 관습과 가치관을 개변하는 가파른 고비를 넘어야 한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한 가지 특기만이 아닌 두 개 혹은 3개의 직업에 동시에 종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문인들은 말하고 있다. 한 가지 모델이 장생할 수 없고 한 가지 경쟁력이 영존할 수도 없다. 한 장의 졸업장으로 평생을 산다는 설화도 바야흐로 고담이 되고 있다. 이제 광범한 소통 능력, 민감한 정보 능력과 예민한 인간 대 인간의 감성적 교류 능력을 가진 자만이 사회를 주도하는 선봉대장이 될 것이란다.

  그렇다면 천부적으로 중한 이중언어와 이중문화를 소유한 조선족은 새 시대 역사를 창조하는 행렬에서 제1인자로 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민족문화는 전민족을 시대의 앞장에 떠밀어 세운다는 호언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조선족은 5G가 열어가는 제4차산업혁명의 물결을 따라 이중문화의 기발을 추켜들고 지능화 새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흑룡강신문 201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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