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langman 블로그홈 | 로그인
浪漫과 德 그리고 健康으로 人生을 보내려고하는 山岳人들의 모임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취미 -> 등산

나의카테고리 : 산행일지

823차 왕청현 배초구진 마안산-청산이 부른다
2024년 05월 01일 22시 24분  조회:1511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계절이란 참 신기하기도 하다. 한주전까지만 해도 산에는 분홍색 진달래외에는 색상을 찾아보기 힘들었섰는데 봄기운이 짙이가면서 산골자기에선 개울물이 재잘거리고 산과 들은 깜쪽같이 푸른옷을 갈아입었다.  푸른빛 완연한 청산, 청산의 부름을 따라 4월 27일 랑만산악회 23명 회원들이 왕청현 배초구진 대송수촌 马鞍山을 향했다.   马鞍山은  수림이 무성하고 산등성을 따라 산맥 산봉이 이어지면서 원시자연생태경관을 이루어 산행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인기산이다.     
      간밤에 가볍게 내린 봄비로 인해 산과 들, 공기마저 한결 더 청신하다. 푸른 수림속에 몸을 담고 골짜기따라, 산등성 따라 땀덩이 쏟으며 열심히 정상을 향했다. 산정상과 가까와 지면서 경사도가 커지니 진정으로 산을 톺아오르는 등산의 짜릿한, 산정상에 오른 성취감이 화끈히 안겨온다. 돌바위에 서서 멀리 바라보노라니  하늘과 땅 사이로 웅기중기 산봉우리들이 끝없이 이어가는데 한눈으로 다 볼수없는 거대한 대자연의 풍경화다. 수려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다투어 기념촬영을 하고 또 웨치고 환호한다.     
     산을 내리면서 등 각종 산나물 들나물들이 얼굴을 내밀어 흥분을 더해준다. 한창 민들레 철이라 산기슭에는 먹음직하게 잘 자란 민들레들이 어서빨리 자기를 데려가라고 활짝  미소를 짓는다. 다들 민들레 캐기에 신났다. 잠간 사이에 비닐 주머니가 불룩해졌다.
     민들레는 중약재로도 쓰이는데 청열해독 리뇨 등 작용이 있어 간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하며 소화계통을 윤활시킨다. 하여 민들레계절에는 술이 두렵지않다는 말도 있다.  그러니 민들레 많이 캤으니 짐심에는 술 한잔은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걸 미리 감안해서 백산회장님이 술 두병 준비해 갖고왔다. 왕청현 배초구진 3대 전통 음식브랜드 보신탕, 세치네탕, 두부찜 거기에 우리가 캐온 민들레까지 곁들이니 더 이상 부러울것 없는 점심만찬이다.  오늘도 대자연의 정기로 혼신을 정화하고 브랜드 음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했으니 더 충실한 래일이 기약된다.    

파일 [ 3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0 614룡정가마두껑산 2019-10-20 1 6244
269 613차용신 광주리바위 2019-10-15 0 3732
268 612차교하红叶谷 2019-10-03 0 4281
267 611차 왕청神仙砬子 2019-09-29 0 3653
266 610차 화룡城墙砬子 2019-09-21 0 4042
265 609차 왕청락타산 2019-09-14 0 3829
264 608차도문일광산 2019-09-08 0 3554
263 607차화룡계관산 2019-08-31 0 4056
262 602차화룡락타바위산 2019-07-28 0 3628
261 601차 왕청猴石砬子 2019-07-21 0 4874
260 600차 왕청이갑산 2019-07-14 0 3784
259 597차길성저수지에서 도끼봉에 올랐다. 2019-06-23 0 4821
258 595차 천보산 매바위산 2019-06-08 0 3650
257 594차조선족산악련맹단오맞이 운동회 2019-06-05 0 4708
256 593차 화룡狮吻砬子 2019-05-26 0 3918
255 592차 도문형제바위 2019-05-19 0 3861
254 591차오빠절 축하 및 운동대회 2019-05-13 0 4124
253 590차 안도톱날산 2019-05-05 0 3837
252 589차 도문중고령 2019-04-29 0 3999
251 588차 개산툰형제봉 2019-04-21 0 4134
250 587차 유슈촌계관산 2019-04-15 0 3875
249 585차 오도촌 소사방대 2019-03-31 0 4689
248 584차왕청초모정자산 2019-03-24 1 4943
247 583차룡정오봉산 2019-03-17 0 3536
246 제582차 3.8여성절 십주년축제 그리고 도문마반산 산행 2019-03-10 0 4183
245 581차 안도오호령 2019-03-02 0 3252
244 제580차 도문초모정자산에서 봄을 느끼다 2019-02-23 0 3728
243 579차 왕청마안산 2019-02-16 0 2751
242 577차리민촌 烟筒砬子 2019-02-03 1 2862
241 576동불사 小贵子山 2019-01-27 0 2863
240 575차 로투구 남도끼봉 2019-01-19 0 2978
239 574차 룡정대포산 2019-01-13 0 3342
238 573차 2019년시산제 2019-01-07 0 3131
237 572차 석인골 룡산 2018년 마지막등산 2018-12-31 0 4406
236 570차 룡정마안산 2018-12-25 0 3588
235 제571차 2018년 아름다운 마무리 -태암평봉산에서 2018-12-23 0 3926
234 569次八道银白砬子 2018-12-09 0 3839
233 568차 삼봉촌 현무암 2018-12-01 0 4333
232 567차 이란진 黑林子 2018-11-25 0 3642
231 566차 석국촌 南山砬子 2018-11-18 0 3707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