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만산악회 25명 팀원들이 함께한 오늘 산행은 참으로 특별했다.오늘의 목적지는 룡정시 지신향에 있는 오봉산이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자 상쾌한 산공기가 온몸을 휘감았다.도시의 먼지와는 완전히 다른 맑고 차가운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들면서 마치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 하늘에선 작은 눈송이들이 우리를 반기듯 흩날리기 시작했다. 산정상에 도착했을때 바람이 정말 세게 불어왔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뺨을 때리는 듯했고, 손은 추위에 점점 얼어붙을것 같았지만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 고생을 다 씻어줄 만큼 아름다웠다.특히 나무에 매달린 얼음 꼬치들이 정말 인상적이였다.가지마다 새하얗게 얼어붙은 얼음들이 햇빛을 받아 마치 유리 조각처럼 반짝였고,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은은한 소리를 내며 부딪혔다.그 모습에 모두 우와! 하고 탄성을 지르며 카메라를 들었다.바람이 몸을 뚫고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그속에서도 우리는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속에는 눈부신 겨울산의 풍경과 그 앞에서 추위를 이겨낸 랑만전사들의 당당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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