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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7차 가을의 선물 -훈춘량수정암산에서
2015년 08월 30일 16시 34분  조회:3955  추천:1  작성자: 랑만파 인생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개인 하늘을 볼수 없었던 8월 내내

그리고 어느덧 멈출수 없는 시간에 떠밀려 8월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뜨거운 여름을 견디면서 인내한 숲은 자주  내린 비로 인해 눅눅해진 묵은 락엽과

청량한 가을향기가 뒤섞인 내음을 토해내여 도심에서 답답했던 우리의 가슴을 뻥 뚫어준다.

한삽한삽 깎아 만들어졌을 흙계단은 이름모를 어느 산행인의 선행임이 분명하다.

 하여 훈춘량수정암봉을 오르는 고개길이  더 다정하게 느껴진다.

그 어느분들의 로고와 배려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을 거 같다.

 

가을은 성숙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대명사이다

가을 들판을 꽉 채운 여물어가는 곡식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산속에 돋아있는 이름도 알수 없는 버섯들의 향연은 또 어떠한가?

사람을 유혹하는듯한 요염한 색갈의 버섯들이 여기저기 돋아 있지만 그건 독버섯이라 했다.

버섯도 인간처럼 아름다움에 혹해서 잘못 건드렸다간 큰코 다치나 본다.

하산길에 려수님과 초코렛님의 환호소리에 다가가보니 시장에서 고가로 팔리고있는

귀한 송이버섯이 실제로  피여있지 않는가?

산나물과 버섯에 까막눈인 나한테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 송이버섯!

그래도 신난 그들의 모습을 보니 가을만이 선사하는 이 선물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다.

마음 착한 팀원들은 따온 버섯을 나처럼 수확없는 사람들에게 맛보라고 고루 나누어준다.

가족같은 산악회 팀원들의 우애에 가슴 따뜻해지는 하루이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여름의 휴식기를 가졌던 바로코님과 적목님의 컴백은 오늘 산행의

기분을 더 한층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다.(우라 목장 헬스 하루 바로코 적목 려수 민들레 초콜렛 자연 청풍)

가을의 선물도 고맙고 그 선물을 함께 공유하도록 배려해준 팀원들도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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