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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4차 소왕청마촌 적위구(赤卫沟) 동산
2016년 07월 18일 09시 57분  조회:4186  추천:1  작성자: 랑만파 인생
왕청의 산과 골짜기는 언제봐도 깊숙하고 서늘하다.
한여름에 찾아간 왕청골은 차안에서도 전신을 관통하는 싸한 기운이 감지될만큼
천혜의 산소통이여서 오염없는 맑고 시원한 공기를 온 몸의 세포로 만끽할수 있었다.
<소왕청마촌 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금방 지나 맑게 흐르는 강옆에 솟은 적위구 동쪽산
하늘이 보이지 않게 무성하게 뻗어있는 나무숲을 헤치며 산을 오르면서
20세기 일제강점기 이 곳이 왜 항일유격대의 활동지가 될수 있었는지를 알거 같았다.
강을 사이에 두고 높이 솟은 산과 깊은 골짜기는
아득한 지난 세월의 태고연한 퇴적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두텁게 부패한 락엽의 특이한 향기를 길게 뿜어내며 오늘을 숨쉬고있었다.
650미터 높이를 자랑하는 산들이 서로 어깨를 비기며 시야의 한계 저 너머까지
긴 산맥을 이룬 산마루에는 수백년은 되였을 소나무들이 완강하고 청청하게 자라있다.
비록 말을 할수 없지만 저 로송들은 흘러간 시간속의 풍진고초와
력사의 흥망성쇄를 고스란히 지켜본 살아있는 전설의 증인들이다.
하루 회장님이 알선한 오늘의 산행지는 높아도 오르는 길이 완만하여 별 어려움 없었고
푸른숲속에 기암괴석들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으며
멋지고 기품있는 소나무들이 눈길을 빼앗아 힘들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초복날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신나고 안전한 산행을 끝까지 마친 13명의 팀원들과
특히 장거리 운전을 안전하게 해주신 하루님 의천님 무심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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