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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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굴
빈잔
준것만큼 기대하라
※ 댓글
잘 지었음
참 잘 한 말씀입니다 애들이 너무나두 우리말을 잘 하지 못해서 한국위성티비를 놓아서 그것 참 잘한 일이다하고 지냈는 데 ...일년에 한두번 씩 정부티비부문에서 한국티비를 뜯어라 어째라하는 데 참 진퇴량난인데요 아이들 뿐 아니라 동네늙은이들도 한국티비 아니면 우리말 할 데도 들을데도 없어요
무게있으신 말씀 큰 힘이 될것입니다. 좋은 계절에 도토리님의 건강과 행운을 진심으로 빕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렵니다. 고맙습니다. 늘 좋은 일상 되세요.
이곳 산해관이남에는 동토를 깨는 흙냄새,엄동을 이겨내고 파릇파릇 나뭇가지의 새 싹들이 뾰족뾰족 돋아나는 계절 , 인생을 뒤돌아보면서 살자는 글 잘 읽었습니다.계속 좋은 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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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외1수)
2012년 05월 09일 18시 42분 조회:2838 추천:0 작성자:
리창현
친구와의 약속은
까아만 씨앗의
파아란 기다립입니다.
엄마와의 약속은
빠알간 마음의
노오란 풍선입니다.
자신과의 약속은
허어연 겨울의
매서운 칼바람입니다.
거미줄
기는 놈이
나는 놈을
붙잡는
무서운 장난입니다.
부모가
자식에 대한
무형의
아리숭한 기억입니다.
내가
나에 대한
일종의
무서운 모험입니다.
거미줄에는
약한 벌레만
잡히는것이 아닙니다
세월의 쪼각들도
대롱대롱
잡히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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