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그릇
2013년 03월 31일 17시 18분
조회:2536
추천:1
작성자: 리창현
세상은
크고 작은 그릇들로
올망졸망
잘도 모였다.
그들은
절대로 자리다툼을 모르고
설자리를
너무 잘 알고있다
그릇이 작은 사람앞에서면
마음부터 두려워나고
그릇이 큰 사람앞에서 서면
마음부터 편해진다
나의 그릇은
구경 얼마나 클가?
쉽게 부서지는 그런 그릇인지
아니면 늘 변함없는 그런 그릇인지
아니면 색상이 쉽게 변하는 그런 그릇인지
그렇지 않으면 어리숙한 그런 그릇인지
오늘도 봄하늘을 응시하면서
내 그릇의 크기와 모양을
열심히 그려본다.
크고 작은 그릇들로
올망졸망
잘도 모였다.
그들은
절대로 자리다툼을 모르고
설자리를
너무 잘 알고있다
그릇이 작은 사람앞에서면
마음부터 두려워나고
그릇이 큰 사람앞에서 서면
마음부터 편해진다
나의 그릇은
구경 얼마나 클가?
쉽게 부서지는 그런 그릇인지
아니면 늘 변함없는 그런 그릇인지
아니면 색상이 쉽게 변하는 그런 그릇인지
그렇지 않으면 어리숙한 그런 그릇인지
오늘도 봄하늘을 응시하면서
내 그릇의 크기와 모양을
열심히 그려본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