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http://www.zoglo.net/blog/lichangxian 블로그홈 | 로그인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무제
2014년 01월 01일 10시 22분  조회:1999  추천:1  작성자: 리창현
한줄기 빛이 내 마음에 드리우면
환하던 마음이 더욱 어둠으로 싸인다
한줄기 어둠이 내 령혼에 걸리면
어줍던 내 령혼이 더욱 활기를 띤다
한점의 바람이 내 가슴에 앉으면
조용하던 내 가슴이 활랑이기 시작한다
한쪽각의 구름이 내 눈을 가리우면
삶의 드라마가 무지개처럼 뿌리를 내린다
이렇게 우리는 순간에 묻히워 세월을 쪼아내면
또 다른 세상이 우릴 향해 미소를 짓는다
바람이 아닌 바람이 바람처럼 다가서고
눈물이 아닌 눈물이 눈물처럼 들먹이고
아픔이 아닌 아픔이 아픔처럼 펄럭이고
그리움이 아닌 그리움이 그리움처럼 홀락거리고
사랑이 아닌 사랑이 문턱에 쪼크리고 앉는다
우리의 존재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하늘아래 가장 미약한 존재중의 하나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8 아픔 2013-05-13 1 2729
97 행복 2013-05-05 0 2901
96 거울 2013-05-05 0 2527
95 청명절 찬가 2013-04-27 1 2309
94 무제 2013-04-03 4 3165
93 그릇 2013-03-31 1 2551
92 빈잔 2013-03-25 2 2368
91 어둠 2013-03-24 0 2701
90 기대의 눈길속에는 아픔이 찰방거렸다 2013-03-23 0 2731
89 확인하십니까? 2013-03-21 5 2443
88 사진 2013-03-19 1 2529
87 거리(距离) 2013-03-18 8 2604
86 찰떡 2013-03-05 5 3608
85 별들은 비김을 모른다 2013-03-02 2 2911
84 약속 2013-03-01 2 2413
83 풀잎과 이슬의 대화 2013-02-24 0 2777
82 달빛에 비낀 그림자 2013-02-20 1 3101
81 존재2 2013-02-16 1 2696
80 존재1 2013-02-15 2 2388
79 가면과 진실의 대결 2013-02-13 1 26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