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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옹이 전혀 근거 없는 말을 지어냈을까?
2010년 03월 07일 12시 05분  조회:832  추천:19  작성자: 리광인


    이강훈 옹이 전혀 근거 없는 말을
  지어냈을까?


 

                한국 이상경 교수

 

 

이강훈 옹이 전혀 근거없는 말을 지어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이강훈 옹이 그러한 회고를 남기게 된 어떤 사실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당시에 어쩌면 ‘김경애’라고 하는 여자가 암살의 사주범이라고 지목된 김봉환의 근처에 있었을 수도 있으며 그 여성은 문학 여성이였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1924년과 1925년 상해를 근거지로 활동하던 인물 중에 ‘김경애’라는 여성이 있다. 재 상해 일본 총영사가 자기네 외무대신에게 보고한 사찰 자료에 의하면  1924년에 상해 동방예술학교에 재학 중이며 출신 지역은  황해도인 김경애라는 여성이 있다.(상해 在住 鮮人 留學生 상황에 관한 건, 기밀 제37불령단 관계 잡건 - 선인의 부- 상해지방 5ꡕ , 1924 2 19 

1925년에는  “고려공산당 여자선전부원 김경애는 수일 전에 천진 천상리에 있는 김경삼과 비밀 회의를 한 뒤에 여운형 씨로부터 선전비 일백오십 달러, 조선돈으로 삼백 원을 얻어가지고 국경의 엄중한 경계망을 돌파하고 경성시내에 들어왔는데 엄중히 수색한 결과 인사동 ○○○○○에 출입한 형적이 있으나 그 종적을 분명히 알 수 없으므로 서대문서 고등계에서는 비밀리에 활동 중이라고 한다.(시대일보) 1925 6 3) 는 기사가 있다. 이런 인물이라면 이후 고려공산당 조직과 관련을 가지면서 김봉환과 관련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  

  또한 1929년과 1932년에는 용정 동흥중학교 교원인 박윤식의 아내로 ‘김경애’라는 인물이 ‘조선공산당 재건설 준비위원회’ 사건과 관련되어 일본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다. (간도 사건은 모 비사 관계인 듯, 중외일보 1929-10-26; 송봉욱 사건 연루자 석방, 중외일보 1929-11-28 ; 면소된 118명 금년 내 출감 불능, 동아일보 1932-12-29) 이 인물이 상해 시절의 그 ‘김경애’와 동일 인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김경애란 인물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는데, 실제 강경애가 용정에서 동흥중학교 교원의 아내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게 되자 사람들이 이 인물들을 모두 동일인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추측을 해 볼 수는 있겠지만  작가 강경애가 김좌진 장군의 암살 사건에 관련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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