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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은 맑음으로만 채워야
수련이라는 것은 그렇게 정돈하는 것입니다.
정돈이란 가구 같은 것만 정돈하는 것이 아니에요.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정리하면서
자기 자신을 정돈하는 거죠.
당장 그 날로 정리가 안 되는 일은
잠을 안 자면서까지 할 수는 없으니까 일단 미뤄두는데,
그 방법은 전에 이미 말씀 드렸죠.
주머니를 두 개 만드시라고요.
한쪽에는 밖에서 있었던 일,
사회 생활하시면서 미결상태인 일을 넣어두시고
다른 한 쪽에는 가정에서의 일을 넣어두시고요.
마음속에 품고 주무시지 말고 주머니 안으로 넣으십시오.
나중에 결재하실 서류처럼 그렇게 정리하시는 것입니다.
또 완결된 사항, 미결된 사항, 추진 중인 사항
이렇게 쭉 구분해 놓으십시오.
수련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그날 그날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
주무셔야 됩니다.
주머니 두 개를 이용해서 마음에 품지 마시고
편하게 잠자리에 드십시오.
미결된 사항은 주머니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시면
마음이 깨끗할 수가 있습니다.
머리에 담고 가슴에 담고 뒤통수에 담고
이런 식으로 몸 안에 지니고 있으면 정리가 안 됩니다.
몸 밖에 있는 주머니가 알아서 하도록
주머니에 넣고 닫아 놓으십시오.
단전에 자꾸 무언가를 집어넣어서
단전이 지저분한 것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면 안 됩니다.
단전은 맑은 것으로만 채우십시오.
그렇게 하면 마음이 정리가 되고
또 마음이 정리되면 당연히 맑아지게 됩니다.
옆의 사람도 함께 맑아지고요.
본인이 찌뿌둥하고 우중충하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당연히 주변 사람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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