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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통하고 싶다.
2015년 01월 01일 06시 39분  조회:1851  추천:0  작성자: suseonjae





하늘과 통하고 싶다. 
 
 
내가 하늘과 통하고 싶은데 안 된다? 
그렇다면 바로 그것을 걸고 수련하는 거예요. 
하고 싶다. 
 
 
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파장이 맞아야 된다. 
 
 
파장이 맞으려면 어떻게 되겠느냐? 
선계의 파장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반응이 없는 그런 파장이죠. 
그런 상태로 24시간 동안 유지할 수는 도저히 없죠. 
그러니까 수련시간만이라도, 
1분이라도 해보는 것입니다.
 5분, 10분…… 점차 늘려 가면 되는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해보고 안 되면 또 하고…… 
 
 
이번에 최 00님이 어떻게 해서 하늘과 통했는지는 
아마 본인도 모를 겁니다. 
저는 알지만…… 
파장이 딱 맞은 겁니다. 
 
 
그러면 한 번 되면 계속 되느냐? 
그렇지 않죠. 
처음에는 됐다가 안 됐다가 그래요. 
계속 연결이 되다 보면 잘 될 수 있고 
계속 반복되는 훈련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 들면 라디오 주파수가 딱 맞았을 때 
소리가 들리듯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냥 가만히 있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합니다. 
생활을 하니까 그렇죠. 
괜히 채널을 돌린다고요. 
딱 맞았다가도 돌리면 지지직거리고 안 들리잖아요. 
그러면 또 맞추어야 되는 거죠. 
 
 
한번 그렇게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매일 하던 것, 그걸 왜 자꾸 하시냐고요? 
이 짧은 세상에…… 
싫증 안 나시나요? 
또 하고 싶어요? 
참 이상해요. 
 
 
사실 우리는 안 해야 되는 경험까지 
너무 많이 하고 살아갑니다. 
쓸데없는 것들인데 그것도 반복적으로 하죠. 
이제는 그만해야 되는 일들을 계속 한다고요. 
 
 
왜냐하면 타성에 젖어서…… 
몸에도 의사가 있다고 하잖아요. 
몸이 저절로 당기는 거예요. 
 
 
하도 오랜 시간 습관이 들여져서 
술만 보면 괜히 군침이 돈다든지 
하고 싶지 않아도 몸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성적인 것도 마찬가지예요. 
이성이 개입되기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 
그런데 몸이 반응하지 않으면 
거기서 자유로울 수가 있어요. 
 
 
내가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조절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저절로 그렇게 되지는 않아요. 
 
 
우리 몸의 기능이라는 것이 묘하게 되어 있어서 
항상 안 해봐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변증법이 정반합(正反合)이죠. 
정, 반 그리고 제 3의 능력 이렇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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