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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서늘한 우주기운
2015년 01월 14일 07시 21분  조회:1806  추천:0  작성자: suseonjae




맑고 서늘한 우주기운
 
 
 
 
그러니까 우주나 우주기운을 
한 마디로 어떻다고 설명할 수는 없고….
 
 
제가 수련 때마다 이런 기운, 저런 기운을 선보이는 것도
 다 같은 우주기인데 다른 차원의, 
다른 영역의 기운들을 맛 보여드리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주기운이 한 마디로 어떻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우주기운은 영적인 진화, 
영력을 키우는 기운이고 받아들일 때의 느낌은 시원합니다. 
이순신 선인이 계시는 자류성이라는 곳도 영하 몇 도 그렇습니다. 
그런 식으로 우주 자체가 대개 서늘해요. 
우리가 “정신 번쩍 난다” 그런 말 할 때 
그 각성시키는 기운이 주로 서늘한 기운이더군요. 
 
 
 
우주기운을 전체적으로 표현하면 서늘하다는 느낌이고, 
기운의 색깔로 말하면 미색입니다.
 미색이나 은빛, 도 지난번에 수선대에 오셨을 때의 
안개 빛 기운, 은빛 기운, 맑은 기운 그런 것들이 
전부 선계의 기운이고 우주의 기운입니다. 
 
 
천기는 감미로운 봄바람 같은 기운이에요. 
착착 감기고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기운이에요. 
천기라는 건 사랑입니다. 
 
 
우주기운은 성력을 깨우는 기운이고, 
천기는 영력을 깨우는 기운입니다. 
또 지기는 상당히 강렬합니다. 
지기는 힘이 생기게 하죠. 
그래서 지기로 수련하는 분들은 
기운이 많이 들어오고 그러니까 뿌듯하고 그런데 
사실 좋지만은 않은 기운이에요. 
 
 
지기도 뭐 다 나쁜 건 아니지만 
맑지 않은 지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선별하지 않은 상태로 무차별로 오는 기운이어서 그래요. 
지기로 축기 되면 너무 좋아하시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 
지기는 엄선된 기운이 아니라서 그런 거예요. 
정화되지 않은 거죠. 
 
 
수선대에서 드리는 지기는 선별해서, 추출해서 드리는 기운이에요. 
지기의 느낌은 한 마디로 말하면 힘이 있고 든든해지는 것입니다. 
축기는 지기로도 되는데 혈과 경락을 여는 것은 
천기 이상의 기운으로만 할 수가 있어요. 
 
 
전에 다른 단체에서 수련하실 때 축기가 많이 되어도 
계속 중단이 답답하고 독맥이 답답하고 
그런 현상을 느꼈던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 기운의 질이 그렇게 높지가 않아서 
혈을 열 수 있는 차원이 아니어서 그래요. 
 
 
축기는 되는데, 혈을 열지는 못합니다. 
혈을 여느 것은 고도의 정화된 기운으로써 가능한 거예요. 
인체의 혈이라는 것은 기운으로 
막 세차게 퍼붓는다고 열리는 것이 아니라 
정화된 기운이어야만 열리는 거예요. 
먼지 같은 것 다 닦아내고 해서 
맑아진 기운으로만 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오는 것입니다. 
 
 
전에 다른 데서 수련 많이 하고 오신 분들도 보면
 십중팔구는 임독맥이 열려 있지 않습니다. 
많이 막혀 있어요. 
중단이라든가 잘 막히는 곳이 있는데 
영락없이 다 막혀 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지기를 받는 수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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