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교재
선생님, 이율곡 선인과의 대화 중 “역리로 친다”는 구절을 보고
우리 나라 현대 정치사가 타산지석으로 삼게 하는
역리로 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후천 세계가 다가오면 각계 각층에서 수련을 많이 해서
단군 왕검처럼 수련 정도가 높은 분이 위정자가 되시는 때가 오는지요?
태평 성대가 좋은 점이 있지만 나쁜 점도 있습니다.
지구의 공부 스케줄에 따라서 민중들의 영성이 많이 깨어서
이제는 좀 누려라 하는 시점에는 좋은 정치가가 나오고
또 공부를 더 해야 하는 시점에는 험한 지도자가 나와서
국민들을 마구 다그치고 시달리게 합니다.
그런데 공부는 폭군이 나올 때 더 많이 됩니다.
아직은 태평 성대를 누릴 수 있는 시점은 아니고
한동안 더 고생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공부 스케줄이 정말 괴롭게 가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주변 여건이나 환경이 너무 괴로워서 정말 인생은 고해다 싶으신 분들은
그것을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하셔야 돼요.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보다
주변 상황이 안 좋은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자기 자신이 못나고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반면 자기는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이 힘들게 하는 여건은
차라리 축복이라고요.
그 당시에는 너무 괴롭더라도 공부를 참 많이 시키거든요.
주변 상황 모두가 전부 교재로 필요해서 그런 것입니다.
자기가 못나서 모자라고 못 깨이는 건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는데
주변에서 그런 것은 본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참 다행이라고요.
나를 위해 그렇게 교재로서 애를 쓰는
그 사람들도 너무 괴롭거든요.
사실 악역이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어서 본인들도 참 괴롭다고요.
그러니까 “나를 위해서 주위 사람들이
저렇게 악역을 맡아서 공부시키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
주변 상황이 그런 것이 고맙죠.
공부하기에 참 좋은 조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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