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중앙소학교에서 2016학년도 졸업생 10명이 재학 기간에 갈고 닦은 서예실력으로 서예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개교 101주년을 맞이한 중앙소학교는 1996년에 서예교실을 개설한 이래 서예교원 김화선생님의 지도로 많은 서예후대를 배양하였다. 올해는 특히 서예를 배운 많은 학생들이 졸업하게 됨에 따라 특별히 졸업생서예전을 준비하였다.
강해영 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글 서예는 우리민족의 효문화, 지혜, 근면성 등을 잘 표현해주면서 우리민족만의 아름다운 문화로 이어져왔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서예재간을 키우면서 마음도 많이 컸으리라 믿는다"고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경혜, 김선영, 김성진, 리영혜, 박지성, 박유림, 안우광, 인승준, 신예진, 전성이 등 남학생 5명 녀학생 5명, 10명의 학생들이 판본체, 궁체정자, 궁체흘림, 아리랑체, 한자 해서, 한자전서, 한자예서, 펜글씨 등 40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연길시진수학교 리천식교련원, 연변서법가협회 부회장인 최충문교수, 연변대학 교수 장지향박사,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인 서영근박사, 명동서예사랑모임 백려화 상무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래빈으로 참석하였고 졸업전 출품자들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였다.
중간 간조시간에 개최된 개막식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이 너도나도 언니오빠들의 멋진 작품을 구경하느라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졸업전은 23일부터 7월 5일까지 계속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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