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소학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졸업생 서예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졸업학년인 김현흔, 김혜진, 리아름, 조혜경, 최건휘, 최현려 6명의 학생들이 우리글서체인 판본체, 궁체(정자, 흘림, 진흘림), 아리랑체 등으로 쓴 서예작품과 한자서체인 해서, 전서, 예서 등으로 창작한 50점의 서예작품으로 중앙소학교 1층 전시장에서 오늘(6월 26일) 오전 7시 20분에 <2017 중앙소학교 졸업생 서예전람회>를 개최하였다. 국기계양식과 함께 개최된 서예전 개막식에는 연길시교육국 石林局长, 연변주미술가협회 부주석 겸 연변대학 미술학원 김성준교수, 연변대학 사범학원 장지향교수, 연길시교원연수학교 리영택주임,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 겸 명동문화예술원 서영근 원장, 연길시소년궁 서예교원 장룡과 형제학교의 미술교원들, 학부모님들과 각 언론사기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중앙소학교 강해영교장은 인사말씀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중앙소학교 서예전시회가 더욱 발전하여 우리 전체 중앙인들의 정신함양은 물론 서예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예술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연길시교육국 석림국장은 학생들의 서예수준이 성인 못지않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학생들은 세계청소년서예대전 대상, 전국중소학교학생서법미술대전 특등상,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 대상 등 국제, 전국, 전주급 각종 서예대회에서 큰 성적을 따내여 중앙소학교의 영예를 빛낸 주인공들이다.
중앙소학교는 서예특화학교로서 1995년부터 전문서예교실을 설치하고 전문서예선생님인 김화선생님의 지도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서예써클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서예가 서영근박사를 모시고 매주 월요일에 서예특강을 조직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제고시키고 있다.
이번에 전시회에 출품한 학생들은 길게는 4년 짧게는 1년간 서예를 배운 학생들로서 그 서예실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늘부터 7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