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somu00 블로그홈 | 로그인
림금산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시. 삼월은 가슴을 헤친다
2012년 02월 16일 08시 54분  조회:2071  추천:0  작성자: 림금산
푸름푸름 밝아온다
뿌리에서부터 기여오르는 그리움이
차츰 아지끝오리에까지 감긴다
 
녹아지는 기슭은 푸들져
3월은 살진 앞가슴을 살며시 헤친다
태초의 얼음산에 곬을 만들어
흘리는 노래는 살지고있다
 
거리에는 하나 둘씩
향수뿌리는 미녀들이
잰걸음으로 골푸리치기 시작한다
 
어디선가 나비들의 꽃치정이 준비되는때
내맘에선 쿵-쿵 한때의 잔치례포소리
료량하다
 
도망치듯 물러가는
두만강의 성에떼 우으로
햇3월은 서서히 허리를 편다
... ...
 
(2012년  봄 "흑룡강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1 선과 악 2015-06-14 0 1443
90 황소를 드는 아이 2015-06-13 0 1880
89 우화 두 서생 2015-06-07 0 1964
88 노래는 계절의 변두리에서 (외5수) 2015-06-05 0 1255
87 순간의 소중함 2015-03-08 0 1599
86 동주의《부끄러움》 2015-02-13 1 1764
85 옥중생활 2015-02-01 0 1960
84 생가의 겨울 2015-01-25 0 1761
83 인간의 한계 2015-01-24 1 1847
82 동주의 넋 2015-01-24 0 1552
81 생가 4 2015-01-21 1 1847
80 생가 3 2015-01-18 1 1649
79 윤동주 생가 2015-01-15 2 1805
78 나와 새 2014-10-18 0 1594
77 저물녘 2014-09-20 0 1709
76 부리 고운 새 2014-09-14 1 1628
75 2014-08-31 1 1767
74 수필 여름과 가을의 길목에서 2014-08-23 2 1708
73 산속시내 2014-08-04 1 1604
72 수필 렬차속의 미녀 2014-08-04 3 166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