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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기업인들 대성골에서 의무식수활동 및 기업발전포럼 개최
2021년 05월 13일 13시 46분  조회:1945  추천:0  작성자: ybceo
“식수조림은 지구에 리롭고 인류에 리로우며 국가에 리롭고 사회에 리로우며 개인에게도 리롭다.”
“성공한 기업인들이라 그런지 나무도 제법 잘 심네요.”
“나무도 심고 마음도 힐링되며 배움의 기회도 갖고…일거 삼득이네~”
… …

지난 5월 11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리성)에서는 안도현 석문진 대성골에서 의무식수활동 및 기업발전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통전부 전임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주임 리덕수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전임회장의 안내하에 도착한 곳은 바로 대성골,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 이는 바로 황산을 '림해'로, '금산'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연변군분구 김문원 전임부사령원이였다.



김사령원은 2004년에 부사령원직에서 은퇴한 후, 여러 기업이나 단체조직의 특별초빙을 마다하고 바로 귀향해 안도현 석문진 대성농업종합개발합작사 법인대표로 있으면서 10여년간 25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령원의 행동에 감화된 전규상 점임회장은 측백나무묘목을 사들고 기업인들과 함께 나무심기에 나섰던 것이다.

김사령원은 “의무식수활동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왔다. 위인들도 있고 대학생, 어린이, 어르신들도 있다.”며 폰에 저장해둔 2000여년이 된 측백나무를 보여주면서 "더디게 자라지만 반면에 수명이 길며 잎으로부터 뿌리까지 하나도 버릴 데 없는 귀하디 귀하신 '몸'"이라고 말했다.


측백나무는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귀하게 대접받아왔으며 흔히 송백은 소나무를 백수의 으뜸으로 삼아 ‘공(公)’이고 측백나무는 ‘백(伯)’이라 하여 소나무 다음 가는 작위로 비유됐다. 그래서 주나라 때는 군주의 릉에는 소나무를 심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왕족의 묘지에는 측백나무를 심었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는데 좋은 묘자리에서는 벌레가 안 생기지만 나쁜 자리는 벌레가 생기므로 이걸 없애려고 측백나무를 심기도 했단다. 이외 잎을 여러번 찌고 말리워 복용하면 뼈건강 등에 좋다고 한다...  ...



기업인들은 이런 측백나무를 김사령원의 요구에 따라 3메터 간격을 두고 줄을 맞춰가며 한포기한포기 정성들여 심었다. 구덩이를 파고 묘목을 놓은 다음 무릎을 꿇어가며 손으로 흙덩이를 하나하나 부셔서 덮기도 했고 물을 조심스레 붓기도 했으며 찰~칵 기념촬영도 잊지 않았다.

김사령원은 "성공한 기업인들이라 그런지 나무도 제접 잘 심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식수조림에 이어 기업발전포럼이 있었다.



전규상 전임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문원 부사령의의 창업사, 리성 회장이 들려주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현황 및 목표, 기업인(조광훈, 한걸, 박성화)들이 들려주는 코로나 시대 기업위기해탈법, 리덕수 부부장이 기업인들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등 4가지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되였다.




화창한 날씨, 푸른산에서 '빨간 후드티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얼굴에는 땀으로 즐벅하지만 기쁨과 활력으로 차넘친다. 기업인들에게 있어서 이번 식수할동은 배움의 장이고 교류의 장이고 마음 정화의 장이기도 했다.

사진 글 문야
연길융합매체중심/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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